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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요리사 인터뷰 ....전부 거짓 선동에 속았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3) 2021.12.29 10:18:29
조회 196 추천 20 댓글 2





세월호 사건 당일 아침에 머리 손질을 받고는 오후에 머리를 흐트러지게 보이기 위해 미용사를 불러들였다고 했는데?


"그날은 외부 일정이 없어 아침에 미용사가 안 왔습니다. 오후에 재난본부에 나가기 위해 미용사를 불렀어요. 대통령이 기자회견 해서 사실이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 되는데 그런 걸 하지 않아요."


―평소 TV 드라마를 즐겨본다고 하더군요.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보통 오후 3시쯤 인터폰으로 '청소 좀 해야겠네요'라고 연락이 오면 들어갑니다. 한 시간 반쯤 청소하는 동안 대통령은 비켜주지 않고 노트북이 놓인 책상 앞에 그대로 앉아 있어요. 뭘 하고 있는지 저는 모르지요. TV를 보고 있던 적은 없었어요. 침대에도 눕지 않고. 책상에서 꼬박 조는 모습은 딱 한 번 봤어요."


―청와대 조리장 한상훈씨가 그렇게 증언했는데?


"그 사람은 관저에 들어온 적 없어요. 한씨가 내게 '대통령께선 하루 종일 뭘 하시느냐?'고 묻기에, '나야 잘 모르지. 식당에서 혼자 식사하실 때는 TV를 보시더라'고 말한 것을 그렇게 왜곡한 겁니다. 식사를 혼자 하면서 중국드라마는 자주 보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내실에서 TV를 보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아침에 신문을 문 앞에 갖다 놓으면 라디오 소리가 흘러나왔고요."


―미용 시술과 피로제 주사를 맞기 위해 외부 의사들을 불러들인 것은 맞지요?


"몸이 약해요.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소화가 안 돼요. 제가 답답한 것은 주치의가 있는데, 왜 들어와서는 안 되는 사람들을 쓰는지. 그만큼 꼼꼼하고 빈틈없는 분이 왜 그런 바보짓을 했을까 싶어요."


―해외 순방 때 큰 거울이 달린 화장대를 들고 갔다고 하더군요.


"거짓말이에요. 삼성동에서 써왔던 110V 옛날 스탠드는 꼭 들고 갔어요.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지요. 요즘은 110V 전구가 귀해서 수소문해서 몇 상자를 구해야 했어요."


―탄핵 결정이 난 뒤 박 전 대통령은 어떠했습니까?


"탄핵 다음 날 새벽에 경호실에서 '내실에 불이 안 켜져 있으니 한번 가보라'고 연락 왔어요. 살짝 가보니 라디오 소리가 들려 안심했어요. 식사는 꼬박꼬박 다 하셨어요."


―박 전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탄핵이 기각될 걸로 믿었다고 하더군요.


"판결 이틀 전에야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느꼈던 것 같습니다. 탄핵 결정이 나오자마자 나가라고 하니, 세상이 참 박정해요. 삼성동 자택의 보일러가 망가져 있었어요. 대통령이 거처하는 2층의 보일러만 겨우 손보고 이틀 뒤 들어가신 겁니다."


―삼성동까지 따라가셨지요?


"당장 식사를 해줄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안 가겠다면 인간의 도리가 아니지요. 그날 밤 11시쯤 내 짐보따리를 챙겨 뒤따라 들어갔어요. 그분은 오리털 점퍼를 입은 채 '추워요'라고 했어요. 자신의 처지에 대해 내색하지 않고 편안하게 대해줬어요. 제 방에는 보일러가 작동 안 돼 매트와 전기장판으로 버텼어요. 다음 날 난로를 더 구입해 틀었지만 너무 추웠어요. 저는 사흘 동안 코피를 쏟았어요."


―박 전 대통령은 본인이 구속될 것을 예감하던가요?


"알았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영장 심사를 가기 이틀 전인 3월 28일 저녁에 대통령이 제 방에 노크를 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통상 인터폰으로 '좀 올라오세요'라고 했으니까요. 이분이 급여 봉투를 내밀었습니다. 제 급여일이 4월 5일인데, 미리 주는 걸 보고 '각오하셨구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슨 말을 나눴습니까?


"제가 '대통령님 주위 사람들을 경계하십시오. 그리고 이제는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편히 지내시라'고 했지요. 그분이 '예'하며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못 배운 나보다 훨씬 더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당했던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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