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ㅅㅂ 내 주변 인간들은 하나같이 날 못괴롭혀서 안달일까
쌩 남이면 차단이라도 박지 가족이란 것들이
꼬우면 나가라고? 아니 ㅅㅂ 존나 웃겨 내가 지들때문에 버린 인생이 얼만데 집이라도 구해주고 나가라 그래 내가 니들 빚갚은 돈이면 충분히 독립하고도 남았어
엄마라는 사람도 그래 날 이해해주는 게 하나도 없어 아빠새끼한테 그정도 당한 거 봤음 당신이야 말로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지
내가 뭘 더 말해야 그새끼랑 나랑 그만 엮을래? 난 싫어 죽어도 그새끼 안봐 장례식에도 부르지말고 아프다고도 부르지마 그새끼 쳐뒤지든 말든 난 전혀 상관없어
그새끼가 뭔데? 그래도 내 아빠? 지랄마 낳기만 하면 부모야? 어떻게 저렇게 고리타분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엄만 다를 줄 알았는데 그냥 거기서 거긴가보네
노력했다고 하지마 난 이가정 지켜달라고 한 적 없어
막내놈을 위한 거겠지
막내놈은 그렇게 걱정하고 그새끼가 사춘기라고 지랄해도 사춘기니까 이해를 해야해?
나보곤 넌 사춘기 없다며 니가 무슨 사춘기냐며
진짜 나한테 왜그래? 이제 정 싹털린다 아주
나야말로 진짜 안보고 살고 싶다
아니지 걍 내가 죽는 게 더 빠르겠네
ㅅㅂ 더러워서 못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