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겉으로 봤을때 대놓고 티나는 부분은 아니고

어디에 의견나누기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여기에 공유해봄

1. 시부모님은 10년넘게 서로 대화하지 않고 한집에서 사시다가 최근 2년전에 별거하심

2. 시어머님은 원래 넉넉한 부자집에서 태어나셔서 살다가 월급쟁이에게 시집을 오심

3. 살면서 암에 2번 걸리심 (그때 우울증 있으셨다고 들음)

4. 소득이 별로 없으심에도 계속 소비를 하심 (명품 가방이나 악세사리 등)

5. 아들이 돈 한푼도 없이 결혼했는데 (시댁에서 보태주지 않음) 아들이 집살 능력이 있는줄 착각하심

6. 이미 결혼해서 다른지역에 살림차린 아들에게 전화해서 종종 배달음식을 시켜달라고 하심

7. 쿠팡링크를 보내서 물건을 사달라고 하심 (처음엔 돈이 없으신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모종의 이유로 쿠팡 블랙리스트가 되심)

8. 만날때마다 화장이 엄청 진하신데 마스카라랑 아이라이너가 항상 다 번지고 뜯어져있음 (이부분이 내가 좀 이상하다고 의심하게 된 포인트)

9.앞머리 똑닥이 붙임머리가발을 항상 붙이고 다니시는데 삐툴어져있고 정돈되어있지 않으심

10. 왜인진 모르겠는데 딸, 사위와도 손절하심 (당하심)

내가 볼때 성격이 괴팍하거나 하는 부분은 전혀없으셔

근데 겉모습은 엄청 화려하신데 정작 중요한 부분들을

다듬지 않고 무신경한 모습( 가발이 잘못붙여있거나 화장이 항상 다 뜯어져있는 부분) 이 이상하게 느껴져

약간 박봄같은 느낌이랄까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