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운 전에 기신운 업보 정산부터 하는 것 같다.

용신운 전에 기신운 업보 정산부터 하는 것 같다.앱에서 작성

ㅇㅇ(124.216) 2025.03.09 17:32:28

조회 315 추천 7 댓글 1

수, 화 다자인데 화다여서 겨우 살만한 온도 맞추는 사주..

계사일주인데 목이 하나도 없어서 목화용신임.

지난 수기운동안 책임, 죄책감은 다 외면하고 가볍게 살아옴.

정신은 히키모코리인데 그럴 형편은 아니라서 최소한의 생계를 위한 알바만 했음.. 나의 모든 행동에 영혼이 없었음.

감사함과 죄송함 등 무게있는 말을 전해야 할 때 잠수타기도 함.

마음이 아주 편하진 않았지만.. 언젠가 내가 잘 난 사람이 되면 보은하자. 이런 생각 한번이면 또 완전히 상황을 외면하진 않았다는 자기위안이 되고,

생각은 있음에도 그럴 능력, 상황이 안받쳐주는 것에 대한 자기연민과 원망으로 죄책감을 가볍게 덜어냈음.

마치 나 스스로가 검은 배경 속에 찍힌 검은 점 하나가 된 기분이였음.

모든 게 가려진다고 생각하고 내가 마음내킬 때 나서면 될거라고 믿었고..

그런데 운이 바뀌고 나니까 자꾸 변화가 생긴다.

꽁꽁 숨어서 여유로운 척 했는데 점점 마음이 조급해지고, 현실을 보게 된다.

능력을 갖추고 보은하려 했던 그 은혜, 감사한 마음은 영원히 전할 수가 없게 되었는데 난 여전히 무능한 상태고..

눈을 돌리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는게 느껴진다.

누군가가 나를 꽁꽁 묶고, 내 머리통을 붙잡아두고 나의 쓰레기같은 과거 비디오를 틀어두는 느낌이다.

그간의 만행을 돌아보니 사라지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괴롭다.

지난 기신운동안 최소한 인간 도리는 하고 살았으면 이정도는 아니였을 텐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의 지금의 업보 정산이 잔인하게 느껴지는거겠지.. 그만큼 못난 존재라서..

갚을 대상이 없으니까 이 죄책감도 영원할 것 같다.

너무 죄송스러워서 미치겠다.

이럴 줄 알았다면 진작에 벽돌로 머리를 찍어서라도 정신차렸어야 했는데..

나라는 게 이정도의 충격을 받지 않으면 고쳐쓰기도 글렀을 쓰레기라는 사실이 너무 죄송하다.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매니저들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10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472599	왜 살아 닥치고 걍 인생포기하셈	역갤러(106.101)	01:27	25	0
8472598	이 사주 쎈사주냐? 어때보임? [2]	역갤러(121.131)	01:27	52	0
8472596	많이 차이나는 부자랑 결혼하려면 [3]	역갤러(211.235)	01:26	84	1
8472595	오늘 따라 잠이	역갤러(211.36)	01:26	20	0
8472593	원래 잦질 질리도록 많이한 언니들이 돈많은 남자한테 정착하긔 [1]	뿍구	01:26	50	0
8472592	영감 꿈은 깨 전제조건에 오른팔 아재는 죽어요 [2]	ㅇㅇ(117.111)	01:26	10	0
8472591	학교 웨비나 서칭좀 해봐라	역갤러(106.101)	01:25	11	0
8472588	김희선 기해일주 인다녀 맞는 이유 [13]	역갤러(223.38)	01:25	164	7
8472587	근데 난 화기없는데 병화 찾은적 없음	ㅇㅇ(182.211)	01:25	41	0
8472586	근데 신약년들은 어쩜 그리다 똑같냐?	역갤러(118.235)	01:24	46	1
8472584	3월목표	고닉텐	01:24	27	0
8472581	여기 감 좋거나 신기/촉 있는 사람 있으신가요?	역갤러(211.246)	01:23	13	0
8472580	94일 안에 제발 해외이민 로또1등 당첨되고 가야해	역갤러(211.246)	01:23	11	0
8472578	인생에서 재다녀랑 깊게 엮여본적 있거나 잘 엮인다 = 재관용신	ㅇㅇ(118.235)	01:23	37	0
8472577	계수 눈깔 칼로 그어주고싶노	역갤러(106.101)	01:23	33	0
8472576	분탕질 쳐대는 사람 처리하는 방법이 둘 중 하나임	역갤러(211.235)	01:22	33	0
8472575	묘하네..	애기(222.113)	01:22	27	0
8472573	오빠 알면 절대 다 죽여 ㅋㅋ 수고해봐요 비굴해	ㅇㅇ(117.111)	01:21	15	0
8472572	을묘 병신 하등한년이랑 어울리는게 기신운	역갤러(106.101)	01:21	15	0
8472570	하투하 이안 딱 정해일주같이 이쁘네ㅋㅋㅋㅋ [2]	ㅇㅇ(121.162)	01:21	69	2
8472568	천천히 20초동안	역갤러(106.101)	01:20	14	0
8472565	사랑 ㅇㅅㅇ	애기(222.113)	01:20	19	1
8472563	자기를 부인해라	ㅇㅇ(211.214)	01:20	14	0
8472562	재다녀들 친구 손절 잘하는데 남친,남편 손절은 못함 [1]	ㅇㅇ(118.235)	01:19	36	0
8472561	니 친구 유동훈친구... 길에서 개떨듯이 떨고 머리 박고 빌러 찾아옴	ㅇㅇ(117.111)	01:19	12	1
8472556	네다음 좆병신 돼지 [3]	역갤러(106.101)	01:18	22	0
8472555	그 사람 올 사람이야 용서에 다 죽이라가 기본이야 너는 살 수 없어	ㅇㅇ(117.111)	01:18	20	0
8472554	재다녀들은 무조건 관 앞에서 제일 약해짐 [2]	ㅇㅇ(118.235)	01:18	49	0
8472553	강약약강 찌질비굴 허세허언 열등감폭발 자의식과잉 주제모르기	ㅇㅇ(117.111)	01:18	21	0
8472552	아이유는 사주가 얼마나좋길래	역갤러(123.99)	01:18	93	3
8472549	up12345 배때지에 칼 꽂고 오는거 하고 용돈 받으실 분	ㅇㅇ(117.111)	01:17	11	0
8472548	ㅠ	2368	01:17	12	0
8472547	돼지새끼 말 존나 많네	역갤러(106.101)	01:17	19	0
8472546	앙 우울해	ㅇㅇ(1.249)	01:16	17	0
8472544	사주 웃긴게 병화만 호불호 없다는듯이 써놈 [6]	역갤러(39.7)	01:16	137	6
8472543	웃을 필요는없지	애기(222.113)	01:16	9	0
8472541	교도관에 관한 실화로 된 책 봤는데	ㅇㅇ(191.96)	01:16	22	0
8472539	노트북 급하지도 않았는데 4월에 살걸 그랬나	역갤러(106.101)	01:16	10	0
8472537	up12345~? 일 할 친구들은 가져오고 ㅋㅋ	ㅇㅇ(117.111)	01:15	7	0
8472536	얘 사주 어떰?? [5]	ㅇㅇ(223.38)	01:15	56	0
8472535	여기갤 어떤 신금녀랑 대화한적 있는데	역갤러(223.38)	01:15	31	0
8472534	신금녀고 병화남 만나고싶당 [3]	역갤러(118.235)	01:15	40	0
8472532	야 솔직히 나한테 주기적으로 댓글다는놈들 ㅇ [1]	코인은도박임	01:15	18	0
8472531	사주글에 말도 안되는 답글달고 웅앵웅식으로 이어가서	역갤러(211.235)	01:15	16	0
8472529	착하게살자	애기(222.113)	01:15	18	0
8472528	재다녀들 꼭 남자 만나면 자기가 뒷바라지, 뒤치다꺼리 [1]	ㅇㅇ(118.235)	01:14	37	0
8472523	악하게 살아라	애기(222.113)	01:14	20	0
8472522	오1랜만에 노래 추천해준다 ㄱ1ㄱㄱㄱ	ㅎㅎㅎㅎㅎㅎ	01:14	15	0
8472520	아 개한심해 인신매매 장기매매범 새끼 주제에	ㅇㅇ(117.111)	01:13	13	0
8472518	쳐보니까 김희선 75라고 한적도 있나보네ㅋㅋㅋ [1]	ㅇㅇ(121.162)	01:13	43	3
뉴스	‘KBS 아나운서’ 김민정, 조충현과 별거 고백 “이혼 결심도”	디시트렌드	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