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잘 못 믿는다는 거고

그건 과신하고 오만한 성향이 있다는 얘기임

그 결과 본인 스스로 떠맡는 짐이 많다는 거임

남을 못 믿는데 어떻게 분담을 함

내 손에 없는 일에도 스트레스 왕창 받으면서

쓰잘데 없이 간섭질하고 참견하며 지적질하는 행태로 이어지겠지

이게 완벽주의 성향으로 포장되는 걸로 위안 삼아봐야

결국 본인 에너지만 쏟아붓는 일임

나 혼자 모든걸 다 하는 게 효율적인 게 있고 아닌 게 있을 텐데.

남을 못 믿고 의지-의존하지 못하는 사람은 

전부 혼자 다 해야 직성이 풀려서 일처리도 결국 비합리적일 수 있음

에너지 효율이 안 좋은 경우가 많음

본인 눈에 남의 허점이 잘 보여서 성격상 의존 못하겠다는 건

정말 힘든 일임

독립성이나 주체성 강한 걸 넘어서

남을 불신하는 태도에서 이런 성격이 만들어짐

심하면 독불장군 독재자 성향임

이런 사람들이 실질적 권력 없으면

의존성 강하고 친화력 강한 사람들한테 가장 먼저

이용당하고 가장 쉽게 밟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