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주

식상이 왕한 여자가 애를 놓고 남편과 멀어지는 이유는 남편 보다 자식 사랑이 더 큰 것이요 무식상한 여자가 애기 놓고 남편과 멀어지는 이유는 자신의 권리를 찾고자 남편에게 대항해서 인 것이다.

비겁이 없는 여자 자식 맡길 곳이 없으니 아이가 커서 중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방콕은 따논 당상이다. 자식이 어서 커서 독립해서 자신에게 민폐 끼지지 않기를

무식상한 여자 자식은 그냥 놓기만 하면 알아서 잘 크는줄 알고 산다. 때 되면 밥주고 교육만 시켜주면 알아서 잘 크는 것이라 생각하는 속편한 엄마이니 남편이 보면 속에 열불이 오를 것이다. 자식이 뭘 좋아하는지 무슨 과목을 잘하는지 관심이 없으니 이를 부모라 할 수 있을지

무재성한 여자 자식 위할줄만 알았지 보호할 줄 모르니 보약 줫더니 탈나고 영양제 줬더니 몸에 두드러기 생긴다. 함부로 자가 조제는 하지 말것이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것이다.

무관성한 여자 자신의 품에 벗어나서는 안되는 자식이니 하나에서 열까지 간섭하고 가르치려 드니 피곤한 엄마다. 자식이 아프다면 학교로 쳐들어가서 조퇴 시켜 데리고 오니 마마보이 만드는 건 시간문제일 것이다.

무인성한 여자 자식에 대한 애착이 없다. 자식을 귀여운 인형 쯤으로 아니 어떻게 자라게 될지에 대한 고민이나 전망이 없다. 남들 하는 것 만큼 한다는데 그다지 신통해 보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