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진보당 김준희씨 '세 번째' 지방의원 도전기 '응원' 봇물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22 22:03:45
조회 42 추천 0 댓글 0

https://news.v.daum.net/v/20211221113813296

'당적 이동' 권유 힘 빠질 때 많아..지역민들 '당선 기원'

[양준석 기자(=순천)(kailas21@hanmail.net)]
민주당 텃밭지역인 전남의 정치1번지 순천에서 ‘진보정치’를 하면서 선거에 당선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불가능한 일만도 아니다. 순천은 더욱 그렇다. 진보정치의 맥을 이어온 이들이 여전히 지역에서 생활정치를 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자리에서 묵묵히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면서 소통하고 있다.

그 시작점이 바로 순천이다. 순천은 민주노동당 시절 김선동 전 국회의원을 내리 두 번 당선시킬 정도로 호남에서만큼은 진보정치의 산실과도 같은 지역이다. 김선동 전 의원이 민노당 전남도당을 만들면서 뿌리내리기 시작한 진보성이 지역 내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곳이다.

🔼진보당 김준희씨 ⓒ김준희씨 페북발췌

🔼진보당 김준희씨 ⓒ김준희씨 페북발췌
그런 진보정치 확장 노력 덕에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142석(구·시군의장3.시도의회의원18.구·시군의회의원90.광역비례6.기초비례25)가운데 전남에서 20% 가까운 24명의 정치신인들을 배출했다.

이때부터 계속 지방의회 문을 두드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던 진보당 김준희(남.49세.오천동)씨가 내년 3번째 도전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회의 글을 올리자 김 씨를 아는 지역민들이 댓글로서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연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준희씨는 21일 새벽 “시의원에 연속 3번째 도전이라 사실, 깊은 고민에 잠못드는 날이 많습니다”면서 “선거철이면 선후배, 또는 여러 지인들이 제게 늘 하시는 말씀이 ‘우리 준희 같은 사람들이 순천시의회 들어가면 잘할 텐데 주위 사람들이 민주당이 아니라고 선뜻 표를 안주셔서 속상하다’라고 이야기 합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저와 친한 친구들이나 형님들도 ‘당선되려면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봐라..왜 그렇게 진보정당만 고집 하냐’ 당선 되서 니가 하려고 하는 일 하면 되지! 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면서 “그런 이야기 듣고 힘이 빠질 때가 많지요. 저라고 번민이 없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진보당 김준희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세 번째 도전의 결기. ⓒ김준희 페이스북 발췌

🔼진보당 김준희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세 번째 도전의 결기. ⓒ김준희 페이스북 발췌

또한 김 씨는 “선거철엔 민주당 명함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 유권자들이 많아 집에 오면 남 몰래 마음을 삭히는 일이 많았다”며 “하지만 시의원 뺏지 한번 달아보겠다고..중략..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마음을 알면서..중략..그분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알면서 그분들을 배신하고 나 혼자 뺏지 한번 달아 보겠다고 호남의 양지인 ㅇㅇ당으로 갈수는 없는 노릇이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쉽진 않겠지만 저와 같은 소신 있는 후보가 진보정당 후보가 그런 사람들이 많이 지방의회에 진출해야 민주당 일색의 기득권 지방의회를 바꿀 수 있다”면서 “자기의 정치적 철학 없이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공부와 실천 없이 어느 시점에 줄 잘 서서 공천 받아 당선되려는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순천엔 제발 없길 바란다”고 뼈 있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김준희씨는 글 말미에 “세 번째의 도전! 힘든 여정이지만 기왕나선 길 제 삶을 바꾸기 위한 도전이 아닌, 시민들의 삶! 서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죽기 살기로 뛰어보겠으니 지켜봐 주시고 많이 도와주시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김씨의 글을 접한 시민 A 씨는 “사회를 가꾸고 있는 보통 시민들의 버팀목으로 생각하는 그 마음!! 언젠가는 모두가 공감해주는 날이 올 겁니다! 항상 응원합니다”고 격려하고 시민 B 씨는 “신념과 원칙을 지켜간다는 것 정말 힘든 일이다. 이번에는 꼭 당선되기를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성원했다.

당원으로 보이는 듯한 C 씨는 “이번에 답시다. 힘내세요. 글을 읽으면서 울었네요”라고 공감을 나타낸 반면 시민 D 씨는 “힘 내시라”면서도 “지금은 당에 충성하고 따질 때가 아니라고 봐요. 현실은 직시하시고요”라며 당에 대한 저조한 지지세를 염려하는 등 대체적으로 시민들은 김준희씨의 글에 많은 공감과 격려와 성원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92489 Gap o mae ruck it seo yo ! ㅇㅇ(114.206) 22.02.08 16 0
1192488 아빠한테 가는 길.. ㅇㅇ(223.38) 22.02.08 29 0
1192486 아주대 아가리 과탑 링딩동 야근수당 합쳐 월 실수령 150 순디(125.143) 22.02.08 20 0
1192485 진짜 기신운에는 함부로 연애하는거 아님 [4] ㅇㅇ(175.223) 22.02.08 400 18
1192484 인생이 너무 안풀리는데 사주좀 봐주세요 [4] 인생(222.235) 22.02.08 68 0
1192483 지원하는 리액션 안해주면 지 질투하는 줄알아 ㅇㅇ(49.164) 22.02.08 17 0
1192482 부모가 전문직인 여자애들이 화류계로 빠지기는 쉽지 [2] 한남충OUT프로젝트(218.55) 22.02.08 92 1
1192481 사람 괴롭힌 애들이 지들끼리 애교떨고 [1] ㅇㅇ(106.101) 22.02.08 57 4
1192479 뱀영혼들이랑 어울려살생각하면 토나옴 무서운년(221.156) 22.02.08 24 0
1192477 웃긴게 리액션 해주던 안해주던 피곤하게 구는 인간 들러붙는다 ㅇㅇ(49.164) 22.02.08 16 0
1192476 사주 ㅁㅌㅊ이야? 만세력올림 ㅇㅇ(1.249) 22.02.08 37 0
1192475 너무 재미없다 ㅇㅇ(223.62) 22.02.08 26 0
1192474 사랑의 다양성을 존중좀해줫으면 ㅇㅇ(223.39) 22.02.08 29 1
1192470 여기에 린증하면 무슨 일간인지 맞춰줌? [2] 검은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9 1
1192469 빨리죽을래. 우주님 벌이나받아라 무서운년(221.156) 22.02.08 13 0
1192468 사람이 너무 고마우면 [2] 냐옹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27 0
1192466 그런애들 피곤하지 않냐 지원하는 리액션 안해준다고 ㅇㅇ(49.164) 22.02.08 27 0
1192465 일단 덕쌓고 이직하는 게 답이다 피곤하다 ㅇㅇ(175.223) 22.02.08 20 0
1192464 근데 백종원 클라쓰 나오는 일본 여자애 한남충OUT프로젝트(218.55) 22.02.08 97 0
1192463 하 죄송해요 ㅜㅜ.. ㅇㅇ(118.235) 22.02.08 23 0
1192462 원래 일찍 죽어야 했는데 너무 오래 산 것 같아 [3] ㅇㅇ(183.105) 22.02.08 40 1
1192461 요즘 결혼적령기 석가빙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54 1
1192459 인간아닌것들은 상종을 말아야됨, 와서 말을걸든 쇼지랄을하든 무서운년(221.156) 22.02.08 25 0
1192458 울집 올림픽 채널 안봄 ㅇㅇ(223.62) 22.02.08 19 0
1192457 대학생활 아싸로 다니는게 편하지 않아? ㅇㅇ(122.37) 22.02.08 44 0
1192454 임오일주 남자 어떰 [2] 검은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16 1
1192452 1년뒤에 용신운인데 남자가 싫어지는 이유는 대체뭐임 [6] ㅇㅇ(39.7) 22.02.08 107 0
1192451 수미칩 이쁠거같다.. ㅇㅇ(223.38) 22.02.08 19 0
1192449 이런드런 꼴을 당하고도 드런것들이랑 어울려살면 내가 개새끼다 무서운년(221.156) 22.02.08 17 0
1192447 역갤 처음인데 [2] 검은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68 0
1192446 근데 흙수저 이쁜 여자들은 화류계로 빠지기 쉽지 않냐? [5] 한남충OUT프로젝트(218.55) 22.02.08 96 0
1192444 링딩동 과거 세상물정 모르는 갓스무살 150먹버를 조보아가 순디(125.143) 22.02.08 56 1
1192443 못다니겠음 안가 무서운년(221.156) 22.02.08 14 0
1192442 저년들이 잠잘남자 없으면 역갤와서 지랄이지 발정난년들 ㅇㅇ(210.217) 22.02.08 12 0
1192441 기신운때 식상일간만 끌리더만 끝나니까 걍 관남이 끌리네ㅋㅋㅋ 역마(110.70) 22.02.08 143 3
1192440 계묘일주 직업운 좋다던데 이번주에 엄청 깨졌는데 ㅇㅇ(175.223) 22.02.08 132 0
1192438 문재앙 중공 올림픽 때문에 역풍 제대로 맞네 ㅇㅇ(36.38) 22.02.08 21 1
1192437 좌파 프랜차이즈 카페 알려주세요ㅜㅜ ㅇㅇ(118.235) 22.02.08 19 0
1192436 나 질문 있음 남자동성애자는 남자만 좋아하는거임 [2] ㅇㅇ(112.214) 22.02.08 41 0
1192434 아 너무 피곤하고 졸린 하루다 ㅇㅇ(175.223) 22.02.08 16 0
1192433 씨발들아 인사를 했는데 아는척을 안해? 검은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9 0
1192432 죄송해요.. ㅇㅇ(118.235) 22.02.08 30 0
1192431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안궁금해 ㅅㅂ 그만말해 [1] ㅇㅇ(116.122) 22.02.08 35 0
1192428 ㅎㅇ [1] 검은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3 0
1192427 난 동성애자라 패널티를 많이 받음 ㅇㅇ(223.39) 22.02.08 21 0
1192424 사주는 점이 아니라 스펙트럼이 아닐까?? ㅇㅇ(223.38) 22.02.08 11 0
1192423 와 얘는 손금보면 따라지임 [1] ㅇㅇ(112.214) 22.02.08 31 1
1192422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ㅇㅇ(122.37) 22.02.08 42 0
1192420 여자들한테 인기많은여자는 더 여성스러우려 노력해야한다 허허충(124.51) 22.02.08 31 1
1192419 정보) 뿍구도 고딩때부터 역갤함 [1] ㅇㅇ(223.38) 22.02.08 27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