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고찰(비겁기신 임수녀)

인간관계 고찰(비겁기신 임수녀)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5.01.14 10:38:49

조회 124 추천 5 댓글 2

아무리 통수를 맞고, 필요성을 못느껴도

결국 인간은 사람들 사이에서 느끼는 온기와 인정에서

큰 행복을 느끼게 되어있어 어쩌면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 한국사회에선.

나도 통수 많이 맞아봤고,

많이 울고. 했거든

난 20살 때 만난, 친구들.

지금 내 가족인 남편 아들이 내 텅비고 상처 입은 마음 치유해줬다.

어찌됐든 행복엔 사람이 필요해..

혼자일 때 느끼는 행복과 차이가 있어

아무리 인복 없다해도 결국 열손가락.. 못해도 다섯손가락에 드는 내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사람들도 실수할 수 있고, 마음이 변할수도 있다. 그리고 또 마음이 변할수 있다. 그런 시간이 쌓여서 내 옆에 있으면 결국 내 사람인거지.

나도 사람 잘 못 믿고, 그랬는데.

특히 결혼하고, 아이 낳으니까.바뀌더라.

적당히가 중요해.

적당한 거리에서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며. 적당히 기대하고. 적당히 베풀고..

가족 아닌 타인에겐 너무 큰 기대하고지 말고, 너무 마음주지 말고, 너무 해주지 마. 그러다 적당한 행복이 생기면 거기서 그저 행복할것. 너무 따지고, 재지마.

극단적으로 인간 다 필요없어! 이런마음이 무슨 마음인지 알겠어서 그런 글 진짜 많던데 참 맘 아프다. 발 디딜 곳이 없는 느낌.. 어쩔 수 없는 유리멘탈로 태어난 죄지 뭐..

상실감이 덮칠 땐 더 열심히 일하고, 자기계발 해.

신뢰는 인생이 풍요로워지는데 꼭 필요한 것.

상처에 마음 꾹 닫지말고.. 또 한 번 열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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