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썰

ㅇㅇ

2025.01.12 15:15:14

조회 24 추천 0 댓글 0

장모님은 부산에서 한끗발 하셨기에 매우 왕왕하셨다

박도사도 보러다니고

내가 편인기질로 장모님 사주를 열어봤을때 참 말이 나오지 않았다

박도사가 장모님을 보고 한다는 말은

말할필요도없다 멀 그렇게 돌아댕기려하나 여기앉아서 식객이나해라

장모님은 이죽거리며 일갈햇다 그게 말이나되는소리요

그러고선 몇년후에 어린나이에 아들을 떠나보내셨고 전국에 있는 절이란 절은 모두 돌아다니셨다

제산도 나이를 먹고 신통함은 꺾였다라는 평이 많았으니

지금도 장모님은

그양반 내신발을 본게야 내 신발 밑창을 뚫어지게 보더라고 말한다

하지만 한구석에선 제산이 그외 한가지 더 읊었던 구절을 마음속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듯 했다

남자도 아닌 여자도 아닌것이 박정희로세

하고 뜻도 모를 이야기를 그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딸아이를 갖고 생각해보게됬다

난 지금 박정희데리러 영등포로 가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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