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백신 위해 '푸른 피(血)' 뽑히고 죽어가는 투구게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22 11:22:35
조회 107 추천 0 댓글 0

인간이 미안해..백신 위해 '푸른 피(血)' 뽑히고 죽어가는 투구게

https://news.v.daum.net/v/20211218165107919


바다에서 포획돼 실험실로 옮겨진 뒤 푸른 피를 채혈 당하는 투구게의 모습. 체내의 30%의 피를 뽑힌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지지만, 이후에도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바다에서 포획돼 실험실로 옮겨진 뒤 푸른 피를 채혈 당하는 투구게의 모습. 체내의 30%의 피를 뽑힌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지지만, 이후에도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투구게가 인류가 필요로 하는 백신 탓에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투구게는 공룡이 등장하기 훨씬 전인 4억 8000만 년 전부터 지구상에서 서식해 온 해양 생물이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중 하나로 꼽히며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투구게의 강한 생존 능력의 비결은 독특한 면역체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구게는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세균이 몸 안에 들어오면 즉시 혈액이 응고되는 반응을 보인다. 과학계는 투구게의 독특한 특성을 의학 발전에 이용해 왔다.

과학자들은 시험약이나 백신의 오염도를 확인해야 할 때 투구게의 피를 사용해 왔다. 투구게의 푸른 피가 인류의 건강에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해 온 것이다.

바다에서 포획돼 실험실로 옮겨진 뒤 푸른 피를 채혈 당하는 투구게의 모습. 체내의 30%의 피를 뽑힌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지지만, 이후에도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바다에서 포획돼 실험실로 옮겨진 뒤 푸른 피를 채혈 당하는 투구게의 모습. 체내의 30%의 피를 뽑힌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지지만, 이후에도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 2년 가까이 지나는 동안 전 세계 제약회사들은 앞다퉈 백신을 내놓았다. 인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방어수단인 백신을 만드는 데 투구게의 푸른 피가 쓰이지 않았을 리 없다.

각국 제약회사들은 백신 속 박테리아를 검사하기 위해 매년 수천 마리의 투구게에 대롱을 꽂아 푸른 피를 뽑아낸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온몸이 완전히 결박을 당한 채 푸른 피를 끊임없이 뽑히는 투구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피 주머니’ 역할을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바다에서 포획한 뒤 실험실로 옮겨진 투구게들의 심장 주위에 구멍을 내고 체내에서 30%가량의 피를 빼낸다. 이후 24시간에서 72시간 내에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데, 문제는 극심한 출혈을 겪은 투구게가 바다로 돌아간 뒤에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실험실에 도착한 뒤 피를 뽑는 과정에서 이미 10~30%가 죽는데, 어렵게 생명을 건진 투구게는 다시 바다로 돌아가도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게 동물보호가들의 주장이다.

바다에서 포획돼 실험실로 옮겨진 뒤 푸른 피를 채혈 당하는 투구게의 모습. 체내의 30%의 피를 뽑힌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지지만, 이후에도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바다에서 포획돼 실험실로 옮겨진 뒤 푸른 피를 채혈 당하는 투구게의 모습. 체내의 30%의 피를 뽑힌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지지만, 이후에도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바다에 돌아가 살아남는다 할지라도, 생태계가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뉴햄프셔대학 연구진은 “한꺼번에 발생하는 다량의 출혈은 투구게의 생식 본능 꺼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투구게 개체 수는 줄고 있는 추세다. 투구게 주요 산란지인 델라웨어만을 해마다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델라웨어만에서 1990년에 산란한 투구게는 124만 마리에 달했지만 2002년에는 그 수가 33만 3500마리로 급감했다.

이후 투구게의 산란 추정치가 조금씩 늘긴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뒤 백신 수급이 확대되면서 전 세계 제약회사들이 필요로하는 투구게의 수가 더욱 늘어났다. 심지어 매년 빠짐없이 이뤄졌던 투구게 산란 조사가 지난해에는 진행조차 되지 않았다.

환경단체들은 투구게를 먹이로 하는 먹이사슬 위쪽의 생물종도 급감할 수 있다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237140 난 하루하루 망상하느라 붕떠잇어서 나름 존나바쁘고 ㅇㅇ(176.160) 22.02.14 21 0
1237139 근데진짜 다리 굵은년들도 짧치입는건 왜그런거임? [1] ㅇㅇ(223.62) 22.02.14 55 0
1237138 후라이+밑반찬 밥먹기vs라면끓여먹기 [3] ㅇㅇ(110.70) 22.02.14 24 0
1237137 감성주점 헌팅포차는 20대도 돈 모으면 안 가잖아; ㅇㅇ(223.38) 22.02.14 93 0
1237136 175한테 다 퍼주고싶다 ㅇㅇ(106.102) 22.02.14 44 0
1237135 남자 이정도 얼굴이면 얼마나 잘생긴거냐??ㅜㅜ ㅇㅇ(223.39) 22.02.14 118 1
1237133 일상 사이사이에 당장 피부로 느껴지는거에 의미부여하는거 ㅇㅇ(176.160) 22.02.14 20 0
1237132 난 나보다 나이많은사람이 좋음 순디(121.88) 22.02.14 27 0
1237130 인성이 왕하면 부모가 철부지인듯? ㅇㅇ(118.33) 22.02.14 61 1
1237125 남자운 보는법 [3] ㅇㅇ(223.62) 22.02.14 97 2
1237123 그냥 헌팅한다는거 자체가 너무 싫어 순디(121.88) 22.02.14 22 2
1237122 골반 넓고 비율좋은 존예녀 우렁찬 방구 ㅇㅇ(175.223) 22.02.14 34 0
1237120 가을생들 노잼이긴함.. [1] ㅇㅇ(176.160) 22.02.14 79 1
1237119 목용신인데 임인일에 면접 서류 보내면 [3] ㅇㅇ(223.62) 22.02.14 184 0
1237116 30대가 헌팅포차 갈거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3] ㅇㅇ(39.7) 22.02.14 119 3
1237115 어제 홍대에서 엉덩이 둔덕까지보이는 짧치봤는데 순디(121.88) 22.02.14 89 0
1237114 본인 존잘남인데 존예녀 살면서 딱한번봄 ㅇㅇ(223.62) 22.02.14 53 0
1237113 역갤에 우월 ㅈㅈ가 어딨어.. ㅇㅇ(176.160) 22.02.14 31 0
1237112 내가 부러워 하는 거 ㅇㅇ(223.62) 22.02.14 27 0
1237110 나의 객관화 ㅇㅇ(223.33) 22.02.14 34 0
1237108 MBTI별 안 어울리는 직업,.jpg [1]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123 4
1237099 좋은꿈 꾼건 남들한테 말하면 안돼? ㅇㅇ(211.36) 22.02.14 14 0
1237098 상관운일때 [1] ㄷㄷ(222.239) 22.02.14 317 0
1237096 난 그냥 조용히 살고싶어 ㅇㅇ(122.37) 22.02.14 27 1
1237095 우울해 ㅇㅇ(122.202) 22.02.14 21 0
1237091 임인년 너무 힘드네 [1] 휘야(106.101) 22.02.14 462 3
1237090 늙은여자는 어딜가나 분위기를 씹창낸다 ㅇㅇ(222.112) 22.02.14 46 1
1237089 예전에 다리 존나 이쁜 여자 본 적 있는데 [1] ㅇㅇ(223.38) 22.02.14 103 2
1237088 ■ 9월~12월생은 선구안인척 하는게 문제임 ■ [35] 휴ㅅ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3988 57
1237087 여름에 짧치입고 느릿느릿 천천히 걷는 여자 [2] ㅇㅇ(223.38) 22.02.14 87 0
1237086 나의 객관화 [6] ㅇㅇ(223.33) 22.02.14 66 0
1237085 보고싶다 ㅇㅇ(223.39) 22.02.14 48 1
1237083 궁합은 떡쳐보면 알지 병신아 ㅋㅋ 병자가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65 0
1237082 ㅋㅋㅋ [1] ㅇㅇ(39.120) 22.02.14 31 1
1237081 정화녀들이 확실히 재밋음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177 4
1237080 얘덜 얘덜 얘덜아 이 엉아님 연봉 1억 됐어 *인증* [7] 엉아(175.223) 22.02.14 93 2
1237077 아플때 돈을 써버리는 게 효과있을라나ㅠ [1] ㅇㅇ(49.163) 22.02.14 92 0
1237075 나 성욕개쩔고 변태새끼인데 ㅇㅇ(223.33) 22.02.14 65 0
1237074 내가 분수에 안맞는 짓을 했어? ㅇㅇ(122.37) 22.02.14 37 0
1237070 ㅅㅂ 여기 사람들은 사과를 안해 지가 오해해놓고 ㅇㅇ(223.62) 22.02.14 23 1
1237068 사주 좀 봐주세요! [2] 한국(135.23) 22.02.14 89 0
1237063 이참에 범좌자와 동참헌애들 죠지자 너패는놈(123.109) 22.02.14 15 0
1237062 의료계열은 사주에서 어떤 특징이 있음?? [5] ㅇㅇ(223.38) 22.02.14 186 0
1237061 그럼 관다녀 재대운에도 스트레스 받음? [1] ㅇㅇ(114.30) 22.02.14 142 0
1237059 한녀들은 상체는 꽁꽁싸매지만 다리는 거의 팬티까지보여줌 [1] ㅇㅇ(223.39) 22.02.14 89 2
1237057 야 사주에서 재생에너지가 강하단게 뭔소리야 [2] ㅇㅇ(223.38) 22.02.14 38 0
1237055 나 관다녀인데 [1] ㅇㅇ(122.37) 22.02.14 129 3
1237054 모든 임수남녀들이 태양과 달이 물자리는 아님 [1] ㅇㅇ(3.113) 22.02.14 134 1
1237048 10년 사귀고 결혼해도 애틋한 부부있드라 [2] ㅇㅇ(3.113) 22.02.14 96 1
1237046 늙다리 경인ㅅㄲ 개빡치네 ㅇㅇ(121.161) 22.02.14 7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