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다가 정치질을 시작하면
체면 때문에 최대한 의도를 숨기고 상대방 흠을 잡는다

예를들어 사원B가 한 업무 A에 수정할 부분이 생기면
알면서도 일부러 수정안하고 상사에게 그대로 노출시킴


윗사람이 관다를 불러 A에 대해 지적하면 B가 처리한 건이라고 하며
B가 했음을 알린다

그럼에도 상사가 그걸 수정하지 못한 건 관다의 책임도 있다고 하면

그때부터 그걸 빌미로 B를 타겟팅하고
존나 괴롭히기 시작함

한마디로 관다가 정치스킬을 쓰면 어떻게든 존나게 밟히는 구조다





그리고 최대한 욕먹지 않기 위해서 주변사람 포섭하고
B를 고립되게 함

결정적일때 B에게 책임을 씌우기 위한 설계다

겉으로 드러난 상황은 관다가 B때문에 혼나고 업무가 늘어 고생하는 걸로 비치지만
사실 관다가 B를 족치기 위한 계획의 일부임


관다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신명나게 B를 괴롭힌다






하지만 관다는 같은 방식으로

자기도 뒤지게 밟히기도 함


자기와 똑같은 수에 자기도 넘어지는 것이 관다의 운명이다


관다가 평소에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인간관리를 잘해왔다면 이때 편들어주는 사람이 있어 구제 받는 것이고
아니면 국물도 없이 존나 쫄아버리는게 관다 인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