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오행에 비해서 너무 목이 많거나 쎄거나 비중이 크면 목극토 하니깐 토는 금으로 형성되기 전단계로서

굳어가는 단계이고 안정의 상태를 지향하는 보수적인 성향인데 五常으로서는 信에 해당하고

목은 자라나고 뻗어나가는 확장의 기운이라 토의 안정화 과정을 극하고 五常으로는 仁이다.

토의 믿음의 성질과 반대이니 의심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의심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측면이 있어서

모든 오행이 다 의심을 한다. 목은 정체되고 안정화 되어 있는 것을 극하니깐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싶어하고 개념의 외연을 확장해서 사유하고 추구하려는 성질이 있다고 소설을 써볼 수 있다.

고서에서는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하지 않지만 이렇게 심리적인 면에서 목의 의미를 확장시켜서 가설을 

세워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목의 의심작용이란 것은 기존의 통념에 대한 의심이라고 가정해보면 어떨까

다들 그렇게 안주하는 기존의 질서에 대한 반항이기도 하며 새로운 질서를 추구하고자 하는 의심인 것이다.

그래서 목을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창조적 성질이라고 말해왔다,

이런 목의 성질이 사주에서 과하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도 강하지만 사유의 지나친 확장으로

개념과 사고에 혼란이 올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들의 세계관에는 존재자의 인식과 개념이 확장되어 부풀려져 있어서 세계는 포화상태가 되어 밀도와 압력이 증가한 상태이다.

그런 과정에서 기존의 세계는 붕괴되고 새로운 세계는 미완성이며 계속 확장중이니 마음 속엔 회의와 갈등이 많다.

이것은 상대에 대한 불신과 의심으로 이어진다.

인터넷에 보면 이런 식의 소설을 쓰듯이 이론을 주관적 시각으로 고서에 나오는 이론들의 개념을 확장시켜서 문학작품을 쓰듯이

전개하는 스타일이 많은데 나도 이런 것을 잘하며 못해서 안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목의 오행이 강한

사주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성향을 가설을 세워서 설명을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