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룸삘 와꾸가 반겨줌.

나이는 내 또래 같아 보였음.

처음에 문 열어주고 인사할 때 부터 웃기도 하고

멍때리면서 쳐다보기도 하고 그러더니

너 일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퇴근해도 된다길래 그래서 번호 교환하고

먼저 나오는데 오늘 축구한다던데 라고 톡 왔길래

나랑 같이 볼래? 하니까 보자고 하더라

그래서 근처 mt에서 축구 보면서 치맥 먹음

그렇게 축구 보다가 섹스 한 세번 더 하고

이번에 옷 뭐 나온거 있는데 커플티로 같이 사재

얼마 하지도 않아서 내가 사려고 했는데,

그런 건 또 지가 사길래 입고 나름 데이트도 하고

근데 어느 순간부터 아 얘 창녀였지 생각이 들면서

정이 계속 떨어짐.

그래서 그냥 서서히 연락 뜸하게 했더니

자기가 싫냐고 장문으로 카톡 오더니 그렇게 정리 됨.

근데 어제 갑자기 연락옴 지 폰 바꾸려고 하는데 뭐가 좋은지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괜히 호구 당할까봐 같이 가자는거 딱 봐도 만날 빌미 잡는 것 같아서

요즘 누가 폰을 대리점 가서 사냐 그냥 쿠팡으로 사서 자급제 개통해라 까지만 알려주고 답장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