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신 화희토용 갑진년 요약 (feat. 12월 와신..와병ㅋㅋ)

수기신 화희토용 갑진년 요약 (feat. 12월 와신..와병ㅋㅋ)앱에서 작성

Poortgs

2024.12.31 03:54:18

조회 309 추천 13 댓글 9

신기하게도 최근 몇년간 특히 연말에 명리학 사주 오컬트쪽에 관심이 강해졌어서 사주 점성술 관련 메모나 기록 보면 날짜가 항상 십일월 십이월... 매년 그 시기에 특히 힘들었다는 방증인것 같고요..

갑진년.... -_-

1-3월 (-~0) 나름 열심히 하며 지냈지만 근본적인 직장내 인간관계 문제가 해결이 안되어서 마음고생하다가

3말-4월 (!!!) 결단 내리고 문제 터뜨려서 차라리 홀가분해진뒤

5,6월엔 (+) 오랜만에 좀 희망찬 마음으로 일과 생활에 임하기 시작

7월엔 (0) 여행및 이동, 다시 생활에 정착 등 정신없이 지나감

8,9월 (-) 자빠져 울다가 또 일어나 열심히 해보려함

10월도 (+) 10월 5일인가엔 약간의 구설에 휘말렸으나 즉시 반성하고 잘 넘김. 전반적으로는 바쁘고 마음은 힘든 중에도 맡은 바는 해내긴 했고 노출될 일들 생기면서 에너지가 잠시 치솟았음

11월 (-) 내내 하강곡선, 10월에 뿌려둔 씨앗들이 다 결실 없음으로 드러나면서 11월 말부터 눕눕시간 길어지고 사주 관심이 짙어지기 시작

12월 (-) 초에도 여전히 눕눕 기력없다보니 이럴거면 아예 쉬자고 일찍부터 적극적으로 쉬기 시작했으나 마음과 체력 모두 편치 않다가, 성탄절 이후로는 슬슬 회복하고 일로 복귀하려는 중인데 몸도 안좋고 계속 누워지냄 스크린타임 길어지고 무기력증 ㅠ-ㅠ

여기에 비슷한 기운의 (화용 수기) 사람들 힘들다고 글 올라오면 열심히 읽으며 마음 위안 삼다가, 누군가는 혹시나 이거 읽고 위안받길 바라며 나도 한번 올려본단..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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