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년기신 수십년 그리고 교운기를 겪으면서 깨달았다

노력이라는 말이 얼마나 헛된건지

용신운은 니가 그냥 대충 방구석에서 생각난 멜로디로 작곡한 노래가 히트치는거고

기신운은 열과 성의를 다해서 심혈을 기울여서 작곡해도 그냥 묻히는 노래되는거임

주식으로치면 용신운은 그냥 좋아보여서 샀는데 다음날 상한가치고

기신운은 아무리 분석하고 지랄발광해도 사는 족족 물리는거임 심하면 하한가 가는거고

그러니깐 누가 어떻게해서 성공했다더라 부자됐다더라 이런거 좆도 신경쓸필요 없음

특히 자서전같은건 그냥 불쏘시개 쓰레기책들이 대부분임

왜냐면 그 성공했다는 새끼들도 그냥 지가 하던대로 해왔을뿐인데 운빨로 성공한거거든

그러니깐 누가 방법을 물어와도 뭐라 할말이 없는거임

대신 그냥 운빨로 성공했어요 하긴 뭐하니깐 나름대로의 개똥철학을 같다붙이는거지

왜 운빨이 중요하냐면 원국이 좋아도 대운이 빻으면

슈퍼카로 자갈밭을 달리는거임 가다가 고장나서 차 퍼지면 어떻게되냐

원국이 별로라도 대운이 계속좋은 놈한테도 지는거임

똥차라도 고속도로 계속 달리면 얼마나 앞서나가겠음

물론 제일 좋은건 원국도 좋고 대운도 좋은놈이지

근데 이런게 흔하냐 이거지 심지어 대운만 좋은놈도 흔하지않음

그냥 인생은 '운'이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