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틀만에 좆소기업 퇴사함 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117.111) 2024.12.24 14:09:43
조회 42 추천 0 댓글 0

규모는 개좆소 직원수도 20명안됨.

첫날에 9시까지 출근이라고하길래 8시 30분에 출근했는데 아무도 안옴.


회사 문 잠겨있길래 그냥 주변 어슬렁 어슬렁 담배 피면서 기다림

9시됐는데 아무도 안 오길래 내가 회사를 잘못찾아왔나 싶었는데 그건 절대 아니고 9시

20분 됐는데도 아무도 안옴.


그렇게 그냥 집가려던 찰나에 한명이 출근함.


당연히 처음보는 사람이라서 인사도 안하고 쌩깜

버스 정류장에서 집 가려고 버스 기다리고 있었던 시간이 9시 35분쯤이였음 근데 전화가 오대?


받아보니깐 회사팀장이 나한테 왜 출근안하냐고 물어봄.그래서 다시 회사로 감.


자초지종 설명하고 회사 첫출근.

사무실에 4명 출근해있었음.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근로계약서 쓰라고 인사팀에서 불러서 회의실로 감 회의실가서 복리후생 설명듣고 연봉 계약서

썼음.


그리고 법이 바껴서 신입은 직장내 성추행예방 이수교육을 바로 들어야 한다고 4시간 동안 쳐 들음


교육 다 듣고 나왔는데 사내 공지 게시판이 있길래 봤더나 출근시간이 9-10시 유연출근제? 였음

9시~10시사이에만 꼴리는대로 출근하면 되는 거


시발럼들이 유연 근무제면 좀 알려주던가 사람을 1시간동안 쳐기다리게 하는게 맞노?


일단 ㅇㅋ 이거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음.


점심시간에 불고기 정식 먹으러감

( 회사 구내식당없음 )


불고기정식 우리팀 4명이서 먹으러 갔는데 딱 메뉴보더니 팀장이 당당하게 술 한잔 하자고 함.

거기서 소주 4명에서 10병인가 깠음...


이미 다들 취했음.

점심을 12시부터 2시30분까지먹음 시발ㅋㅋㅋㅋ


회사돌아와서 이미 난 존나 취해서 자고싶었음.

3시 반쯤에 또 교육들어감.


근데 교육자가 팀장임. 팀장도 이미 헷까닥 하는거같음 30분 교육하더니 힘들다면서 안마의자있는데 사용해봤냐고 물어봄


사용한 적 없다고 하니깐 그럼 이런거 하나하나가 경험이지! 라는 병신같은 말하면서 안마의자 사용하게해줌.거기서 2시간 잔듯


깨보니깐 5시 넘었음.



회사에 조그맣게 바가 있는데 거기에 와인이랑 각종 술들이 있음.


근데 바에 한 4명에서 사람들이 앉아서 와인쳐마시고있음.


나보고 신입도 오라고 같이 마시자고해서 나도 또 마심,


그렇게 또 취하고 팀장이 5만원주면서 택시 불러서 집가라고함.집가자마자 뻗음


1일차 종료


2일차 시작.

딱 9시에 도착함.


아무도 없음. 그렇게 또 20분기다림.


지문등록을 까먹고 안 해줘서 못 들어가고 있었음

9시 20분 즈음에 회사입성


회사직원 몇명 없길래 그냥 컴터로 웹서핑이나

하고있었음.


그리고 한시간 뒤에 여자과장이 나불러서 회의실

들어갔음.


어제 뭐배웠냐고 묻길래 뭘 배웠긴했는데 술취해서 잘모르겠다 라고함.


깔깔 웃더니 안마의자 좋았냐고 물어보고 안마의자 아래 바구니에 숙취해소 음료 있는데 먹었냐고 물어봄.좋았고 몰랐다고 대답함.


그러더니 오늘 오후엔 먹어보라고하더라?


ㅇㅋ 하고 넘겼는데

점심시간에 또 술판났음 시발ㅋㅋ


지들끼리 시발 소맥 쳐말아 마시고 아주 개판이었음.또 오후 4시까지 마신듯.


이미 취했음 한명 쳐 자고있고 나도 디질거 같은데 그 자리에서 잘수는 없으니 차에가서 쉬고있었음.

(테이블당 소주 최소 10병 이상은깐듯 )


차에가서 쉬고있다가 나도 모르게 잔듯?

전화 오길래 보니깐 5시 정도임


전화받고 사무실들어가니깐 몇명은 일하고있고 몇명은 자고있고 몇명은 바에서 2차로 더마시고 있고 나머진 안보임.


그렇게 7시까지 술취한채로 업무 공부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팀장 나타나더니 일시작하더라


그리고 나보고 빨리 퇴근해보라고 하면서 또 5만원 쥐어줌.


그 뒤로 출근안했음 간암으로 뒤질 거 같아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4/12/2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7928029 여기 온냐들듀 한번 사는 인생 스트레스받지말고 살앙 역갤러(125.184) 02:44 38 6
7928028 위키드에 나오는 아리아나 뭔가 인다녀재질임 [1] ㅇㅇ(221.145) 02:42 44 1
7928025 막내들 둘째들은 복받은거야 너네는 귀여워 [7] ㅇㅇ(118.235) 02:41 61 0
7928024 이노래 내스타일이네 승민이부인(211.234) 02:41 22 0
7928022 불만이면 사시(106.101) 02:40 24 1
7928021 이 여자 못생김?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9 68 0
7928019 막내들 너무 이쁘고 귀엽다❤ ㅇㅇ(118.235) 02:39 15 0
7928017 사회성도 떨어지고. 서울대 나왔는데 알바 이상을 못 함. [3] 정화녀(106.102) 02:38 78 1
7928013 명문대 암기력좋음 역갤러(106.101) 02:37 39 1
7928012 피곤하다 사시(106.101) 02:37 17 1
7928009 크리스마스라니까 캐롤송 듣는중 승민이부인(211.234) 02:37 15 0
7928008 아니 애어팟 다시 샀는대 잃어버린거 찾으면 승민이부인(211.234) 02:36 14 0
7928006 원래 크마는 커플지옥이지 역갤러(106.101) 02:36 20 0
7928003 나는 교운기라 을사년 기대안됨 [3] 역갤러(211.235) 02:35 70 0
7928002 관상 어플이 잘봐요 역갤러(106.101) 02:35 25 0
7928001 애어팟 한쪽 어디다가 쳐박혀 잇는겨 승민이부인(211.234) 02:35 14 0
7928000 유명인이 정치성향,특정단체 건드는거 만큼 미련한게 없음 [1] ㅇㅇ(175.210) 02:35 26 0
7927993 뒷치기 촥촥촥 응디 팡팡 [2] 1.232(118.235) 02:33 33 0
7927992 알리애서 사천원쥬고 산 미니마우스 블투이어폰 승민이부인(211.234) 02:32 16 0
7927991 아파트에서 리트리버키우는 사람 이해불가 [2] 메피스토펠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2 50 2
7927989 못생긴 한남이 차키로 역갤러(211.36) 02:32 22 0
7927988 클스마스에 번화가 나가본 사람 있어? [3] ㅇㅇ(223.38) 02:31 64 0
7927987 내가 꺼지라 안그랫니?? 역갤러(106.101) 02:31 15 0
7927986 알리애서 4천원쥬고 산 블투이어폰 벌써망가짐 ㅅㅂ [2] 승민이부인(211.234) 02:31 31 0
7927984 사회 나와서는 똑똑한거 보다 중요한게 똘똘한거 [2] vsv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0 70 2
7927983 어처피 니 존나 실략없고 비교본없음 나아지지 못하니 역갤러(106.101) 02:30 20 0
7927981 니가 지금껏 일할때쓴것들 생각하면 역갤러(106.101) 02:29 22 0
7927979 118.235 지 얘기 존나하는얘 이채윤 역갤러(106.101) 02:29 22 0
7927978 정묘여자 얼공 기릿 !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48 0
7927975 님들 2025년에 [1] 역갤러(175.215) 02:28 69 0
7927974 집에 먹을거 진짜 많아 부대찌개 남은거 제육 역갤러(118.235) 02:28 17 0
7927972 제니 신왕관왕임? [2] 역갤러(118.235) 02:27 72 1
7927969 심심한데 대화하실분 [2] 역갤러(58.29) 02:27 23 0
7927968 니들도 결혼도좀 해서 애도 좀 낳고 그래라 [4] 용팔이킬러본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59 1
7927964 ㄹㅇㅋㅋ 고딩때 자존감이 쥰나 낮았음 역갤러(125.184) 02:26 37 1
7927963 나랑 삼주같은 연예인 자식이 연예인되서 건물주되는 사주라는데 역갤러(118.235) 02:25 31 0
7927962 나도 널 사랑하게 된 걸 알아 승민이부인(211.234) 02:24 20 0
7927961 비겁기신인데 요즘 행복캄 역갤러(211.36) 02:24 52 0
7927959 원래 나이들면 눈꺼풀 지방 빠짐? 역갤러(125.184) 02:24 42 0
7927957 내가 리트리버를 감당할수 있을까 [2] 메피스토펠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33 0
7927955 나 작가 될수 있는 사주임? 여자임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76 0
7927954 새벽에 놀만한거 없나 역갤러(58.29) 02:23 13 0
7927951 12-13살연하 이성한테 설렐수도있나? [1] 역갤러(120.50) 02:22 57 0
7927950 나 영매재질인데 과학공부를 열심히 하면 [1] 역갤러(219.255) 02:22 36 0
7927949 내가 어쩌다 저딴년이랑 엮게된거지 역갤러(106.101) 02:22 28 0
7927948 저봐 내현형 나르 ㅋㅋㅋㅋ 역갤러(106.101) 02:21 32 0
7927945 신묘일주 걸레 남들이던데 진짜 너무 여럿 봐서 [1] 정화녀(106.102) 02:21 35 0
7927944 옛날에는 학부모 참관 수업에 엄마 오는게 찐봉이는보릉보릉(220.83) 02:20 38 0
7927942 사주 궁합 누가 더 끌림? 계묘일주여자 정축일주 남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9 0
7927941 해맑던 내가 사람 싫어하게된건 사람때문에 역갤러(118.235) 02:20 31 0
뉴스 김보라, ‘사마귀’ 통해 선보일 유연하면서도 디테일한 연기력 ‘기대’ 디시트렌드 12.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