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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와 권력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14.43) 2024.12.23 20:55:01
조회 84 추천 1 댓글 0

관성은 자기의 존재감을 조직 내에서 찾는다.
그래서 자신의 존재감을 고양시키기 위해 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싶어 한다.
이것이 명예욕과 권력욕이다.

이러한 욕망은 실제로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십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실제로 관성이 강하면 명예욕과 권력욕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
사업가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사업적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직장인은 승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관은 명예욕을 단계적으로 실현시키는 임명직에 인연이 있고, 편관은 단숨에 확보하려 하는 선출직에 인연이 깊다.
리더는 자신의 감정과 사욕을 제어하고 넓게 볼 수 있어야 하며 사태를 객관화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관성이 지나치면 이러한 미덕이 권력적 폭압으로 변질되면서 사람들을 강제적으로 제압하려 한다.
또한 지나친 용기와 우월감은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무시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리더로서의 능력은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객기는 편관에서 심한 편인데, 편관의 용맹함은 자칫 일간의 기운을 끊어 버려 횡액을 겪기도 한다.
물론 편관은 횡액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내재하고 있다.
그래서 편관이 득세하면 검찰, 경찰, 군인 등 온갖 사건 사고가 벌어지는 직업군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다.
정관은 비겁을 제어하는 정도가 편관에 비해 약하다.
편관이 호전적인 무관이라면 정관은 공평무사한 문관이라 할 수 있다. 절제와 안정성을 추구한다.
그래서 보수적이고 원리원칙적인 성향으로 행정을 담당하는 관료직에 인연이 많다.
정관의 세력이 강하면 일을 통해 명예를 얻게 되며 직장에서 꾸준히 승진한다.
특히 정관이 강한 데다 사리사욕에 급급하지 않으면 높은 관직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관성이 고립되면 통제력 결핍으로 재물을 잃거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명예나 관직에 집착할 수 있다.
관성은 대의명분에 의해서 움직인다.
개인보다 조직이 더 중요하고, 사적인 의견보다 명분에 더 가치를 둔다.
그래서 관성이 많은 사람을 설득하려면 명분을 내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명분은 허세를 낳기도 한다. 그래서 관성이 강한 사람들은 자기의 의견이 아니라 대중을 대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자기 주장을 내세운다.
그렇게 스스로 대의를 어깨에 짊어진 듯, 세력을 얻은 듯, 허세를 부릴 때도 있다.
허세도 편관 쪽이 더 강하다. 편관이 정관보다 더 권력적이고 담력도 세기 때문에 허세가 더 자연스럽게 나온다.

고전에서는 정관을 귀하게 여겼다. <<삼명통회>>(三命通會)에서는 “정관은 육격(六格)의 우두머리가 되어 일위(一位)만 있어야 하고 많으면 좋지 않다”라고 하였다.
정관은 귀하기 때문에 많아도 좋지 않고 하나 정도만 있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관이 강하면 자기 제어력이 너무 강해지고 자기뿐만 아니라 비겁에 해당하는 친구, 형제, 선후배, (여자의 경우) 시댁식구를 지배하고 싶어 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비겁 육친과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정관도 너무 강하면 그렇다. 그래서 정관이 많으면 편관이 된다고 하는 말도 있다.
그래서 정관의 절제와 안정성이 드러나는 것은 1~2개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절제와 안정성이 다 좋다는 건 아니다. 지나침이 흉이 되고 균형감이 미덕이 되었던 시대의 평가 기준에선 그렇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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