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는게 너무 추하다고 생각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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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게 너무 추하다고 생각했거든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58.227) 2024.12.23 01:44:59

조회 103 추천 0 댓글 1

부모님보면서 늙는건 정말추하구나
늙기전에빨리뒤져야겠다고 10대 20대를 보냈더니
인생이 다 박복했음

동양엔 예술이란게 존재할수없고
하나에 올인하고 희생하면 개병신호구새끼라고 무시당하는 정서가 두텁다보니 내가 하는 뻘짓 삽질도 무시당하는 느낌이고..

여튼 한국이 너무 싫고 너무 안맞았었는데
최근에 다시 시험쳐서 대학 들어감
간호과가서 해외취직하려고..

그사이에 내 생각을 바꿔줄 어떠한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았으련만 그건또 안하더라 주변사람들이
내가 막 개인사 고민 다 까발려도 걍 듣고만있음

그정도로 나를 좋아한건 아니겠지
선을 안넘긴다는 의미로 방관하는 무수한 사람들을 보며
나역시 그들처럼 그들을 방관하기로 마음먹으니

이제 한국에서 발붙이고 살 용기? 비위가 생긴다
치졸한새끼들아
똑같이 되갚음 당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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