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녀인데 남자 누구만나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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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아런 사진 왤케많아 작성자 : ㅇㅇ

정화녀인데 남자 누구만나야할지 모르겠다앱에서 작성

ㅇㅇ

2024.12.18 14:22:58

조회 607 추천 5 댓글 3

을목남 경금남 만나봤는데 글쎄... 얘네는 자기 편재일간에 끌려함

을목남은 기토녀 좋아했는데 경금남이랑 공통점은 자기 편재일간에 휘둘리고 싶어하는거?

기토녀가 도도하고 자기 혼내키는거에 끌려했었음....

정작 나한테는 뭔가 동네친구 사귀듯이 친해지다가 연애하게 됐는데 나만 좋아하는거 같아서 헤어짐

경금남은 저돌적으로 다가와서 사귀게 됐는데 얘네 갑목녀한테 눈을 못뗌.... 갑목녀 공통점이 뭔가 진취적이고 자꾸 앞으로 나아가려는 성질이 있는데 얘가 그걸 매력적으로 보는것 같았음

자기는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여자로 보인다고 했는데 나는 게으르거든

그래서 이거에 대해 얘기할때마다 싸웠음... 넌 도대체 나를 여자로 보지도 않으면서 왜 사귀냐고

내가 실제로 이성으로 끌리는건 계수남인데 (이렇게 보면 나도 똑같은듯) 실제로 계수남이랑 엮인적이 없음....

항상보면 갑목남 을목남 경금남 가끔 정화남이랑 엮임

내눈에는 신금남도 잘생겨보일때가 있는데 외모만 그렇고 성격은 아님 성격은 자집애같음

임수남은 같이 있으면 어색함 마치 내가 리트리버 입속에 들어간 병아리가 된것 같음 나랑 있으면 얘네 고장나고 뚝딱거림

서로 신기한 존재로 보고 날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내가 어떻게 리액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나도 어색해서 서로 뚝딱거림 그래서 불편함

동생도 임수남인데 솔직히 통크고 남자답고 시원시원한건 알겠는데 양간답게 은근히 섬세하지 못하고 뭔가 투박한 느낌이 있긴있음 근데 그게 이성적으로 보이진 않음

계수남은 뭔가 섹시하고 따르고싶고 나보다 어른스럽고 성숙한 분위기를 풍김 나보다 연하라도 뭔가 믿고 의지하고싶음 게다가 편하고 안락한데 매력적으로 보여

나는 누구를 만나야 행복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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