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목이 뜨거운 태양 아래의 나무라면,

을목은 새벽의 여린 빛 나무와도 같다.




을목은 곡직(曲直) 상징하며,

고서에서 을목은 곧고도 굳은 상징이라고 표현한다.
“曲”은 외면의 유연성, 겸손함을 상징하며
“直”은 내면의 도덕적 강인함을 나타냄.



또다른 내용으론

天地之媒也, 柔中帶剛, 日之曙光也, 總有計謀, 天地之間之造化 이 있음.



을목은 천간의 두번째 글자로 천지간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天地之媒也 (천지지매야)

유중대강으로 상대를 대함으로,

柔中帶剛 (유중대강)

갑목이 뜨거운 태양 아래 나무라면 을목은 새벽의 여린 빛으로 곧 찾아올 희망을 의미한다.
日之曙光也 (일지서광야)



원석의 다듬어지지 않은 아름다움이 陰柔之魅(음유지매)와 같지만
"첫 시작과도 같은 을목"이 품고있는 희망과 따스함은 總有計謀(총유계모) 또한 가지고 있다.
그러니 성장한다면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길 수 있는 카리스마 또한 얻게 된다.




天地之媒也 (천지지매야) : 을목은 하늘과 땅, 음과 양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
柔中帶剛 (유중대강) : 부드러움 속에 강함을 품고있다

日之曙光也 (일지서광야) : 을은 새벽의 빛이다

陰柔之魅 (음유지매) : 은은한 매력, 부드럽고 섬세한.
總有計謀 (총유계모) : 언제나 세부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음






아까 개념글 쭉 둘러보다가, 을목 관련된 글을 봐서..
그냥 댓글말고 글 써놓으면 좋을 것 같았음.


에휴, 그래도. 역갤에서 돌려까기 당해도 을목일간들이 가장 됨됨이가 된 인물들이 많아서 다들 넘어가는 것 같더라.

그거 다 너네가 복받을거다.


어차피 남 욕하는 애들 그거 다 지 가슴에 칼 박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