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중 1 교과서 1과 정도는 생각나는데

I am Tom. I'm a student. You are Jane. You're a student, too. He is Mr. Brown. He's a teacher. She is Mrs. Wilson. 

She's a teacher. too.

이렇게 해가지고 2과에선 Tom 하고 Jane 이 Mr. Brown, Mrs. Wilson 과 대화를 나누는데

Mr. Brown 하고  Mrs. Wilson 이 부부라는 거 소개하고 

근데 이런 거 다 소용없음

외국어 공부는 세밀히 하면 비능율적임

작문이 그 외국어 공부의 최고봉인데 그거 까지 갈 필요없고 그냥 독해를 목표로 하고

한국어의 구조로 그 외국어를 이해할려 하지 말고 그 외국어의 논리로 이해해야 함

그것도 세밀하게 말고 큰 스케일로

문장 긴 거 있으면 이걸 꼭 한국어 식으로 세밀하게 옮겨 놓으려 하지 말고 어색하면 어색한대로

대충 그 외국어 스타일로 번역하고 대의만 파악하고 이렇게 넘어가고 자꾸 다른 문장 또 해석해보고

이랬으면 좋았을 건데 난 중학교 때 참고서를 서너개 보았음. 그래가지고 완전 현미경 같이 분석하고 이래 놓으니

당시 반짝하고 빛을 발하더니 몇 년 안가서 죽어버리더구만

이게 영어를 한국어로 이해할려니 그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