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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때 아이들 선물주고 빈자 돕는 문화 만든이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9 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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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오늘]1843년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 캐럴> 발표

https://news.v.daum.net/v/20091220161315989


'스크루지 개과천선'에 대중의 찬사

크리스마스 이브, 스크루지에게 배달된 선물은 7년 전에 죽은 동업자 말리의 유령이었다. 쇠사슬을 덜그렁거리며 나타난 말리는 그날 밤 세 명의 유령이 더 찾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20091220161316024.jpeg

"말리는 죽었다"로 시작하는 < 크리스마스 캐럴 > 은 영국의 문호 찰스 디킨스가 1843년 12월19일 발표한 중편소설이다. 돈 쓸 일만 생기면 수전증이 도지는 수전노 스크루지가 하룻밤 새 딴사람이 되자, 평단과 대중 모두가 찬사를 보냈다. 빨간 표지의 5실링짜리 초판 6000부가 크리스마스 이브 전에 동날 지경이었다.

스크루지의 굳어진 가슴은, 박봉으로 부려먹던 직원 크라칫의 아들이 결국 병으로 숨질 거라는 암시에 녹아내린다. 소설 속 어린이들의 고달픈 삶은 대부분 디킨스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에서 우러나왔다. 아버지의 채무 문제로 온 가족이 감옥에서 지내야 했을 때, 12살의 디킨스는 홀로 생업전선에 나섰다. 구두약 공장에서 하루 10시간씩 일하며 이를 바득바득 갈던 소년은 작가가 되고 나서, 산업혁명 이후 더 비참해진 영국 빈곤층의 현실을 고발하는 소설을 썼다.

< 크리스마스 캐럴 > 은 그의 명성을 넉넉히 채워줬지만, 주머니까지 두둑이 채워주지는 못했다. 디킨스는 원고료를 일시금으로 받던 관행을 거부해 출판사와 마찰을 빚었다. 혹평 일색이던 전작 < 마틴 처즐윗 > 의 판매 부진을 출판사 탓으로 여겼던 데다, 아내가 다시 임신했다는 사실도 걱정거리였다. 많이 팔릴수록 돈을 만질 수 있게 자비로 책을 펴냈지만, 수익은 당초 예상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제작비가 생각보다 비쌌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다른 출판사에서 책을 불법 복제해 내놓는 일까지 벌어졌다. 재판에서는 이겼지만, 상대 출판사의 파산신청으로 소송비용마저 고스란히 그의 몫이 됐다.

그가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나던 1870년까지 영국과 미국에서 총 127번의 < 크리스마스 캐럴 > 낭독회가 열렸다. 1867년 보스턴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강독회에 참석한 한 공장주는, 다음날 모든 직원을 쉬게 하고 그들의 집에 칠면조 한 마리씩을 보냈다. 21세기에 들어서도 여전히 그의 원작을 활용한 공연과 영화가 제작되는 것을 보면, 세상에는 아직 스크루지가 많은



[박미영의 연필의 무게 걸음의 무게] 찰스 디킨스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10404010000463

빈곤한 하층민에 애정 담아 쓴 소설, 세계가 반하다
父 파산으로 12세때 구두약공장 취직
절망감은 예민한 디킨스의 心傷 토대
자본주의 번영속 빈곤에 내몰린 아동
비참·가혹한 사회 배경 신랄하게 비판
가난·범죄·작업현장·계급 글로 폭로
현실적 처방 제안·실천하는데도 앞장

2021040401000116300004632
찰스 디킨스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이었다.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고, 믿음의 세기이자 불신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면서 곧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 앞에는 무엇이든 있었지만 한편으로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모두 천국 쪽으로 가고자 했지만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걸어갔다.'

1859년 체프만과 홀 출판사에서 주간 연재를 시작한 찰스 디킨스(Charles John Huffam Dickens)의 '두 도시 이야기' 첫 구절이다. 출간된 이후 2억부 이상 판매된, 오늘날 영어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이 책은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삶과 귀족의 폭압 정치, 복수의 광기 등을 생생하게 묘사한 비극적인 사랑과 희생을 담은 역사소설이다

찰스 디킨스는 1812년 영국 포츠머스 교외 해군 조선소 경리국에 근무하는 하급관리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배로의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유년기 가장 행복한 기억이 있는 채텀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공식적인 교육보다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락방에서 읽은 '돈키호테' '톰 존스' '아라비안 나이트'와 그의 집 하녀로 있던 메리 웰러가 해준 무시무시하고 환상적인 옛날 이야기로 상상력을 키우며 문학에 눈을 떴다.

아버지는 호인이었으나 경제관념이 희박해 급기야 채무 관계로 마샬시 채무자 감옥(Marshalsea Debtor's Prison)에 수감되었고 구두약 공장에 취직한 12세의 디킨스를 제외한 가족은 감옥 숙소로 들어갔다. 이 파산의 절망감은 평생에 걸쳐 섬세하고 예민해 상처를 쉽게 받는 디킨스에게 큰 심상(心傷)이 되었다. 더군다나 6개월 후 할머니의 유산 상속으로 빚을 갚아 감옥생활을 끝낸 아버지가 아들의 미래를 걱정해 공장에서 데려와 학교를 보내려 하자 아들의 월급이 필요했던 어머니가 한 반대는 너무나 큰 상처로 남아 평생 모자가 냉랭한 관계가 되는 계기가 된다. 이 채무자 감옥 경험이 그의 소설 '리틀 도릿'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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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롤' 초판본 속표지.

19세기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인해 자본주의가 발흥하고 있었던 시기로 그 번영의 이면엔 아동들마저 무서운 빈곤과 열악한 노동에 내몰렸는데 일찌감치 그 경험을 한 디킨스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1827년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이 된다. 그 후 법원 속기사를 거쳐 신문기자가 돼 영국 의회 출입과 취재 여행을 하면서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갖춰 1834년 신구빈법(New Poor Law, 빈곤 구제의 책임은 국가에 있지만 빈곤의 원인은 개인의 도덕적 문제 또는 나태에 있다고 보아 빈곤과 사회구조는 무관하다며 이전보다 공공부조 대상과 규모를 줄임)과 그에 따른 가혹한 사회적 배경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1833년 첫 단편 '포플러에서의 식사' 1836년 '보즈가 쓴 몇 장면' 을 출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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