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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를 만나는 꿈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8) 2024.12.12 08:06:24
조회 42 추천 1 댓글 2

성녀를 만나는 꿈


너무 특이한 경험을 해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평상시 유럽 중세 영화나 드라마를 보지않습니다. 언제 봤는지도 기억나지않습니다

유럽 미소녀 무슨 게임 이런거 절대 한번도 한적도 만화도 애니도 본적없습니다

꿈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유럽인들 이었어요



누워서 자고있는데, 갑자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일어나라 일어나라’


종교인들이 보통 말하자나요 음성을 들었다 뭐 이런거

그게 무슨말인지 이해가 바로 되더라고요

진짜 귀에 딱 꽂히는 생생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내 귀에다가 이야기하는데, 그게 절대 소름돋지도 않고, 따스한 바람같고, 압박도 느껴지지않았어요, 그런데 명확하고 크게 임펙트 있게 들려왔습니다 제 몸에 울림이 있었어요

돌비 서라운드 뭐 이런 아주 현실보다도 더 현실같은 느낌


지금까지 평생살면서 많은 꿈을 꾸었지만, 그렇게 또렷하게 상황이 기억나고 뚜렷하게 음성이 기억나는적은 처음입니다


보통 잠에서 깨면, 한 수십초 정도 희미하게 꿈이 기억나다가 바로 사라지는데

이것은 꿈이 아니라 바로 현실에서 일어난것처럼 생생하게 기억이 났습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구요


보통 꿈은 그냥 뿌연 안개속의 색도 불명확한 끊어진 기억들이자나요

그런데 이건 색도 선명하고 마치 3D 영화가 내앞에 펼쳐지는 느낌입니다. 그보다 더 생생하고 공감각적 느낌이 들어요

마치 3차원 홀로그램 TV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느낌



누워서 자고있는데, 갑자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일어나라 일어나라’

그 일어나라고 말하는 여성이 저를 일으켜 세워주는데, 제 시야가 180도라면 바로 제 시야 뒤여서

실체를 볼수는 없었고

느낌상 즉시 그녀가 성모마리아 같은 높은 여성 성인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도 확신이 들어요

보이지는 않는데, 그녀가 빛의 에너지를 뿜고 있음이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밝은 빛이 보이는것도 아녔는데

어떤 존재가 옆에 왔는데 그 빛이 너무 자애롭고 따스하고 부드러움속에 엄청난 거역할수 없는 힘이 느껴졌습니다

그녀의 나이는 너무 어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중년도 아니고, 외모는 30대 같지만 그 내면은 더 깊은 연륜이 느껴졌습니다

안보였는데 그렇게 느껴져요



보통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는것은 힘들자나요

팔을 뒤로 빼고 상체를 들어올리는 과정이죠

그런데 전 거의 움직이지도않았고 아주 작은 힘만 줬는데도, 마치 제가 아기가 된것처럼, 안아올리는듯

그녀의 가이드에 의해서 상체를 들어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힘과 속도가 전혀 느리지도 않고 빠르지도않고 강한힘이지만 거부감이 들지도 않고 그랬습니다


제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3명의 유럽인이 저에게 다가왔어요

그들은 빛에서 걸어나와 생생한 화면처럼 제 앞에 다가왔습니다


가운데 아주 젊고 어린 유럽 처녀가 있었어요 16~20세 정도로 보였습니다.  

그녀는 제앞에 무릎을 꿇은건지 아니면, 살짝 무릎을 굽히며 인사하는건지 그런 자세였고

머리는 주황색 당근색였고 정수리부터 뒤로 단아하게 땋은 모양에, 복장은 중세 유럽풍였습니다

얼굴은 희고 주근깨 같은것이 있었어요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이며 생글생글 웃으며 얼굴을 붉히고 있었어요


순간 그 어린 소녀도 성인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고결한 느낌이 풍겼어요

그리고 또한

성모마리아가 그 어린소녀를 저에게 소개 시켜주고 있다는 것도 알았어요. 마치 결혼 배우자를 대려온것처럼.

고개 숙이며 제게 인사하면서 얼굴을 붉히는것으로 보아 그런 상황같았습니다. 그냥 직감했습니다.


그리고 그 어린소녀의 오른쪽에

풍채가 좋은 유럽 남성 노인? 이 있었는데

그 또한 성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가 그 어린소녀의 아버지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분은 일어서 계셨기때문에 옷의 디테일까지 볼수 있었어요

옷의 디텔일은 설명하기에 너무 길어요. 천같기도 하고 색이 다양하기도 하고,

당근색 수염이 있었고, 옷은 중세 유럽풍였습니다

말은 없었지만

딸을 보내는 아버지의 서운함 또는 내딸이 아깝지 같은 느낌

그러나 결정했다는 과묵함 뭐 이런 감정들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중간키에 중간체격의 한 남자가 있었어요

그또한 성인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는 마치 결혼의 증인같은 그런 하객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3명을 보고있자나

이거 뭐 너무 생생하고 모든 성인이 빛으로 반짝거리고 있었어요. 정말 놀라고 있었어요


그렇게 몇초가 지나고 제가 다소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자세히 둘러보니

그 3명 말고 저기 문쪽에 한명이 더 보였습니다. 멀어서 어둡고 희미하게 1명정도 더 있다는것만 느껴졌어요

그 존재에 대해서는 어떤 느낌도 받지못했어요

그냥 가드나 기사 경호원이 아닐까 같은 느낌만 살짝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린 성인 처자를 보면서

물론 이쁘고 귀여웠지만, 그것보다 몸 전체가 반짝거리는 빛의 조합 픽셀같은 정말 신기한 광경을  몇초 멍하니 보고있었어요

얼떨결에 그냥 저도 고개 숙이고 인사를 건냈구요


그렇게 몇초가 지나자

그냥 한순간에 그들이 사라졌어요

내 침대앞의 공간에 3D 영화가 있다면 그게 순간 재생이 중지된것처럼

그냥 순간적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깼어요

새벽였고 밖은 밝아오고 있었어요

방안은 완전한 어둠은 아녔고, 살짝 밝았습니다


그런데 그 밝기가 제가 조금전 꿈에서본 밝기와 동일했어요



보통 꿈에서 깨면, 꿈과 현실은 명확히 구분됩니다

그 영상이나 색감 등등 현실과는 완전히 다르죠

이 꿈에서 깼을때, 어떤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느낌이 없었고

뭐 엄청난 에너지를 받았다 이런 느낌도 없었어요. 그냥 내가 잔것이 아니라 그냥 잠깐 눈감았다 뜬것같이 느껴졌습니다



평생 중세유럽인이 꿈에 나온적은 처음이고

최근에 서양 영화나 드라마를 본적도 없습니다



모두 진실이구요


보통 특이한 꿈을 꾸고나면

꿈해몽 스토리를 찾아보고 싶자나요?


그건데 이거는 스토리보다

이런 현상 자체에 대한 질문이 생겨요



혹시 저같은 경험을 하신분이 있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물론 스토리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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