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죄를 지어도 하나님은 용서해 준다
하나님을 믿어야 천국 간다 그러잖아

부처는 그런 게 아니야
내 안의 화를 다스리고 내 마음을 지키는 법
그리고 또 그 부처의 말에서 생각을 하면 할수록 스스로 내면을 단단하게 키워가면서 여러 깨닳음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거야

ex) 내가 아주 기쁜 마음으로 맛있는 요리를 하고 친한 친구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했어
근데 모두들 약속이 있다면서 음식을 한 입도 안 먹고는 바로 가버린 거야 주인공은 그 남은 음식을 외롭게 쓸쓸히 먹은 거지

화라는 감정도 똑같아
상대방이 나한테 화를 냈는데 내가 그 감정을 받지 않으면
상대방은 혼자 씩씩대거나 당황스럽거나 등 혼자 시간을 보낼 거야

ㅡㅡㅡ
상응부경전인가 머시깽이야 아무튼 그걸 초역했대
그래서 난 이걸 보고 두 개가 다른 예시 아닌가 생각을 했어
부처의 의도가 뭘까
두 번째는 알겠는데...... 예시가 다른 느낌이라
근데 또 드는 생각이
내가 기쁜 마음에서 초대를 하고 차렸더라도 그걸 안 받아 주는 사람이 있고 내가 뭐 대충 차린 음식을 맛있게 먹어 주는 사람이 있고
(ex 진심을 다해 위로를 했는데 상대방은 와닿지 않아서 짜증을 내거나 아니면 그냥 툭 던진 말에 상대방이 크게 감동을 받거나)

어찌 됐든 마음은 받는 사람의 몫이고
또 주는 사람은 그 사람이 어떻게 받아드리는지
어떤 반응을 하든 그 부분에서 또 다른 깨닳음을 얻을 수 있고

아무튼아무튼 무한 굴레임
그래서 내가 부처의 말을 좋아함
야러 가지로 해석하면서 깨닳음을 얻거든
설명하기 힘들어
귀찮아졌어
알아서 들으셈

그리고 사주가 굴곡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이런 거로라도 스스로를 다스려가며 생각해야 그나마 나았던 거야
사주 때문에 내가 그렇게 힘들었구나 이해하고
부처의 말로 또 날 다스리는 방법을 이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