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카페 알바생이고 팁받았다던 쓰니인데요

역학 갤러리

1/2

묘목+정묘일자 여자인데 주변에 남자 ㅈ도 없다 왜 그러냐 작성자 : 역갤러

저번에 카페 알바생이고 팁받았다던 쓰니인데요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1.12.19 03:37:26

조회 70 추천 0 댓글 3

카페 알바하는데

남자 손님한테 2만원 팁? 받았는데요

저희 카페가

마감 시간에 퀸아망, 크루와상 같은 빵 남으면

손님한테 서비스로 나눠드리고 있어요

평소같았음 아무한테 드리는데

키크고 잘생긴 손님있길래

약간 사심 담아서 그 분한테도 드리고

사심 티날까봐 ㅋㅋ... 주변 손님들한테도 드렸어요

서비스로

근데 갈 때 고맙다고 2만원을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하면서

당황해서 어버버했는데도 돈을 테이블 위에 놓고 가셨어요

그 분은 20대 군인이셨고 휴가나온 것 같았어요

제가 평일 알바 중이서 자주 오는 손님을 기억하거든요

근데 그 분은 평소에 보이지 않던 손님인데

팁주신 이후부터 같은 시간 혼자와서 핸드폰만 보면서

커피만 마시다 가셨어요

팁주신 이후부터 그 분만 생각하면 마음이 떨리고

일이 손에 안잡혀서 최소한의 고마움을 표현하고

이야기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팁 주신 덕분에 그래도 힘이 됐다는 식으로

같이 알바하는 친구랑 같이 마카롱 드렸어요

드리고 나서 부끄러운 마음에 백에만 있었는데

백에 잠깐 있다 나오니까

그 분은 가신 상태였어요

그 순간 그 분과 마지막일 것 같은 느낌에

되게 아쉬웠는데

오늘 출근하고나서도 마감시간까지

안보이시더라구요 ㅠㅠ

근데 마감 끝내고 카페 불 다 끄고 친구랑 나오니까

카페 앞에 우두커니 그 분이 서있으셨어요

그 분이 저 기다린 걸까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친구랑 제가

주춤대고 주저하니까 그 분이 좀 떨어져서

그대로 또 서있으시던데

뭔가 저 기다린건가 싶어서 말 걸까 생각하다가

착각이고 오지랖일까봐 ㅠㅠ

용기를 못내고 그냥 지나갔네요...

그 분이 저한테 조금이라도 호감이었을까요 ㅠ

아님 제 착각이었을까요

호감이었으면 마지막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오늘이 그 마지막이었을까요 ㅠㅠ

0fe98773c4876c8423e68eed329c70197ca005382d6e89d57000d90046e6bfa38ec80638c0dc2fb6ba0774690bfa97e8f090f625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B475A54B-988D-4D9C-A00D-E5F7A8C3D42E.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61886	난 근데 남자업소간적도 여자업소간적도없음	바른생활(124.51)	22.02.05	19	0
1161885	위산도 하나도 안나왔어	ㅇㅇ(223.38)	22.02.05	22	0
1161884	여자들은 남자를 숨막히게 하면 안되는거야 [1]	ㅇㅇ(45.14)	22.02.05	40	0
1161883	병진남 뒤지시긔	ㅇㅇ(118.235)	22.02.05	46	0
1161880	근데 갤러들 서로 신상 어떻게 아는거임?	ㅇㅇ(118.235)	22.02.05	20	0
1161877	식상도쎄고 관다도쎄니 태약은 죽어야하지?	■x(211.36)	22.02.05	125	0
1161875	포스텔러 잘맞아서 소름 돋네 [1]	ㅇㅇ(223.38)	22.02.05	186	2
1161874	나 선물주고 이러는사람 아닌데 정해남한테는 옷사주고싶음	ㅇㅇ(118.235)	22.02.05	30	0
1161872	남자는 여자가 너무 옥죄이면 도망가는거야	ㅇㅇ(45.14)	22.02.05	26	0
1161871	모든 성매매업소 모든걸 알아야한다	바른생활(124.51)	22.02.05	28	0
1161868	무관녀 관운에 남자만나고싶어져? 아는레즈 결혼하고싶다고함	ㅇㅇ(58.122)	22.02.05	331	1
1161867	남자들은 24시간을 부인한테 공개해야함	바른생활(124.51)	22.02.05	31	1
1161866	함께라면 조금 더 행복해져	ㅇㅇ(118.235)	22.02.05	21	0
1161865	Boji [1]	하늘구름☆	22.02.05	47	0
1161864	자라 [2]	아라(106.101)	22.02.05	22	0
1161863	업소녀한테 뜯기는놈은 별로 없자나 여자들은 [2]	ㅇㅇ(45.14)	22.02.05	47	0
1161862	현실이든 넷상이든 너랑 함께 하는 순간들이 내겐 천국이었어 [1]	경인을해	22.02.05	33	0
1161859	애주아 강인하는애 광주사는애네	ㅇㅇ(211.217)	22.02.05	45	0
1161858	사람들과 대화하는거 참 재밌더라	ㅇㅇ(118.235)	22.02.05	17	0
1161856	대신에 채팅앱에서 떠본적은 있음	바른생활(124.51)	22.02.05	19	0
1161855	몸이뿌셔질것같긔 [1]	술이	22.02.05	33	0
1161854	난 가본적은 없음 성매매업소	바른생활(124.51)	22.02.05	15	0
1161853	여자들은 업소에 보내면 안되는거야	ㅇㅇ(45.14)	22.02.05	29	0
1161852	여자는 남자가 무슨꿍꿍이인지 일거수일투족 알아야함	바른생활(124.51)	22.02.05	26	0
1161848	ㅅ0ㅅ얘 뒤로 역갤남 만나면서 몸대주고 돈받던년이야 [1]	ㅇㅇ(125.139)	22.02.05	68	1
1161847	여자는 성매매업소도 가서 돌아가는걸 파악해야함	바른생활(124.51)	22.02.05	20	0
1161846	나오늘들은말	술이	22.02.05	35	0
1161845	사주바죠	ㅇㅇ(175.201)	22.02.05	16	0
1161840	역갤이무서운점이 한번퍼진건절대 안잊혀진다	ㅇㅇ(211.217)	22.02.05	38	0
1161839	여자들은 남자들의 하루일과를 다알아야함	바른생활(124.51)	22.02.05	20	0
1161836	용신운이라는게 그냥 기분만 좋을수도 있는거임?	ㅇㅇ(118.235)	22.02.05	36	0
1161835	복받고싶다 [2]	아라(106.101)	22.02.05	18	0
1161834	여자들이 남자 성매매업소가서 뭐하는지 관찰해야함	바른생활(124.51)	22.02.05	26	0
1161831	작은 자지문제를 보고 화내는건 자지작은놈들이야	ㅇㅇ(45.14)	22.02.05	17	1
1161830	여자들이 단체로 남자 성매매업소 가봐야한다 생각	바른생활(124.51)	22.02.05	34	0
1161827	몸팔면 몸파는거지 ㅋㅋㅋㅋㅋ 미친년인가	없던일로해(220.89)	22.02.05	45	0
1161823	희신운오고 더찐따됨ㅠ	아라(106.101)	22.02.05	47	0
1161821	아시발ㅠㅠㅠ하	술이	22.02.05	27	1
1161820	신약함과 신강함의 차이 [3]	ㅇㅇ(110.11)	22.02.05	217	15
1161818	설마 운바뀐다고 뭐 바뀌겠나 싶었는데 찐따냄새 점점 역겨움	ㅇㅇ(119.197)	22.02.05	29	0
1161812	시바역갤도좀	술이	22.02.05	23	0
1161811	차라리 지금이 좋은 것 같애 [3]	경인을해	22.02.05	34	0
1161810	발육이 안된자지는 보면 숙연해진다고	ㅇㅇ(45.14)	22.02.05	25	0
1161809	만약 고추가 색도이상하고 못생겼다 캐릭터콘돔해라	바른생활(124.51)	22.02.05	13	0
1161808	혼자있을땐 슬퍼	ㅇㅇ(118.235)	22.02.05	21	0
1161804	이거 피카츄 콘돔이네	바른생활(124.51)	22.02.05	45	1
1161795	진짜 세월이야속하당 [1]	술이	22.02.05	24	0
1161793	근데 그 뭐지	술이	22.02.05	18	0
1161791	응애 왜 맨날 자다 깸	ㅇㅇ(118.235)	22.02.05	15	0
1161789	성인이 발육이 정상이면 자지가 아기같을수가 없는거야	ㅇㅇ(45.14)	22.02.05	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