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게시판에 설명했었는데 용신운이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닌데 그 이유를 

다시 설명해줄게

일단 사주명리학에서 용신이란 말은 쓸용 자에 신, 귀신 신자를 쓰는데

이 신은 음양오행의 작용을 말하는 거야

그래서 사주에서 음양오행의 간지를 쓰는 것을 다 용신이라고 하고 그 종류는 천차만별이라서

용신이라는 하나의 단어를 쓴다고 해도 용도는 다른 거지

대표적으로 자평진전의 용신과 적천수의 용신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자평진전의 용신은 보통 월지를 기준으로 잡은 격국명을 말해

적천수의 용신은 사주 전체의 균형을 이뤄주는 희신을 말하고

용신운이라고 보통 우리가 말하고 있는 것은 적천수 용신의 의미로 말하지

그렇다면 용신운이 온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로또라도 당첨되고 취직이 되고 결혼을 하게 되고 이런 것일까

사주 전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간지는 사주 원국에 있을 수도 있고 없어서 운에서 기다릴 수도 있다.

이런 간지가 올 때 원국에 이미 용신이 있을 경우 그 용신이 있음으로 해서 원국의 중화는 이미 이루어졌는데

다시 운에서 그 간지가 온다면 균형이 깨어질 가능성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운에서 다시 용신이 온다고 할 때 원국과 조화를 이룬다면 그 용신운이 좋은 운이 되겠지만

원국의 조화를 깨어지게 한다면 용신운이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는 거야

그래서 용신을 정확히 잡아도 용신운에 별 볼 일 없을 수도 있는데 

대부분은 용신을 잘못 잡아서 용신운이 의미가 없든지 안 좋든지 하는 경우가 많다.

용신 잡는 것은 굉장히 까다롭다.

사주 전체의 균형을 이루는 희신을 찾는 게 쉽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