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 부서 40대 “비혼” 여자의 삶

전 회사 부서 40대 “비혼” 여자의 삶앱에서 작성

역갤러(218.48) 2024.11.23 14:26:09

조회 142 추천 9 댓글 1

1. 일하다가 갑자기 아 씨발! 짜증나! 라는 샤우팅이 들려서

너무 놀라서 다 그 여자 쳐다봤는데

소리지른 이유가

자기 고등학교 친구가 청첩장을 보냈는데

카톡으로만 안 보내고 문자로도 보내서였음

2. 지보다 다섯살이나 어린 부서 직원 결혼한다는데

거기다 대고 사랑하면 월세부터 시작하라고 하고

자가냐 전세냐 집살돈은 있냐고 물어봄.

(그 직원은 강남에 자가 신혼집으로 시작함. 어지간히 배아픈듯)

결혼하면 힘들어서 노회오고 훅간다고 함.

결혼해서 일 쉬는 여자들 때문에 여자들이 욕먹는거라고 함.

근데 그 직원이 본인보다 열배는 일 열심히 하고 학벌도 훨씬 좋음.

심보꼬이고 못나서 결혼 못한 주제에 주변에 축하는 못해줄 망정 천박한 말이나 하고 결혼한 사람들 저주하는 거 보고

난 절대로 저렇게 되진 말자 다짐함

비혼의 실체가 대부분은 저럴듯

문제는 저런 40대 자칭 비혼 여자가 네명이나 되는데

다 성격 너무 힘듬

그런데 반대로 내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들 두분은

한분은 진정한 비혼이시고 한분은 이혼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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