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 관심 있다는 사람들도 흔히 하는 착각이 있는데

용신운이 오면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모든 것이 순탄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용신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용신은 나에게 부족한 기운, 내가 서툰 부분이라서

그 부분을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함

용신운이 왔는데도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용신운이 오면 내 생각과 사고방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만나는 사람이 달라진다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던 사람들과 이별한다

(이전엔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는 자각도 없었을 수도 있어서 헤어짐이 슬픈 경우도 있다)

생활 속에서 사소한 것에서도 새롭게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다


희신운엔 나에게 조언이나 충고를 해주는 사람의 말이

내 마음에 와 닿고 변화할 의지가 생길 수도 있는 운이다


구신운엔 남의 진심어린 조언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쓸 데 없는 잔소리처럼 느껴져서 짜증만 날 뿐이다


기신운엔 부정적인 사람의 말이 솔깃하게 와닿는다


흔히들 신강이 더 나을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신강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성향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