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이지

밥에다 고추장 참기름 넣고 나물 몇 가지 넣으면 재료는 완성

근데 참기름이 산패가 잘되서 일단 개봉한 제품은 2~3달 안에 다 먹어야 하는 모양

들기름은 산패가 더 잘되지 아마

글고 열에 약해서 이걸로 들기름 참기름으로 오래 조리하면 안좋고 튀김용으론 쓰면 안되고

난 비빔밥 좋더라 근데 달걀 부침이 올라가야 좋아

돌솥 비빔밥은 대부분 달걀 부침 올려주는데 그냥 비빔밥은 잘 안 올려주더라

이게 올라가야 비빔밥은 맛있고 또 보리밥집에 가면 비빔밥 해먹을 때 된장찌게가 꼭 있어야 맛있어

이런 조화의 원리가 비빔밥의 원리이고 간단하면서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아이템이고

철학도 있잖아

서로 다른 것이 모여서 조화를 이룬다. 평범한 재료가 어우러져 훌륭한 음식이 탄생한다.

평범하고 서로 다른 국민 각자가 서로 화합을 하여 부강한 국가를 만든다.

비빔밥 철학이 한 때 유행했잖아

신문 사설 같은데 많이 나왔어

마이클 잭슨도 방한 때 호텔에서 비빔밥 많이 먹었대

비빔밥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