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자식 교육에 힘쓰고 케어하고 희생하는 점임
우리 집은 흙수저인데도 부모님이 나 공부 안 시키고
난 해외도 못 나가봤는데 엄마는 나 두고 유학 가고
맨날 여행 다니고 하고싶은 거 다 함
난 일찍 철 들어서 초딩 때 너무 배우고 싶었던 공부도
학원비 걱정해서 하기 싫다고 거짓말 하고 혼자 포기했는데…
물론 엄마가 그 때 쓴 건 엄마 돈이니까 뭐라 할 수는 없는데
자식들 있는데도 그렇게 다 써서 지금 남은 돈 하나도 없고
빚만 있고 집도 한 채 없음 부모님이 저축하고 재테크 하고
교육 시키고 이런 애들은 그 자체로 복 받은 거다
난 그래도 혼자서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부모가 돈 있어서 지원해주는 애들 절대 못 따라감
만약 부모님이 나를 케어해줬다면 지금 이 꼴은 안났을 거고
어쨌든 결혼해서 나도 자식한테 똑같이 케어해주고 살았을텐데
케어 못 받은 게 억울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은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나만 생각하고 내 마음대로 나를 위해 살거임 남자도 관심 없어
그래서 결혼 생각 전혀 없고 결혼 기회 여러 번 있었는데
다 거절하고 철벽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