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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친 만난거 기신운일까(매우진지)앱에서 작성

ㅇㅇ(14.38) 2024.11.13 17:57:19
조회 72 추천 0 댓글 0
														

만난거 임인년 후반 사귄건 계묘년이였어
솔직히 급으로보면 남친은 4년제 나왔고..
난 전문대이고..운전을못해(선천적으로 눈쪽 문제땜에)

남자친구는 21 신축년부터 쭉 안풀려서
허리디스크로 회사나오고 이일저일하다 이제 버스기사해서
월 500당기고...집은 가난 모은돈 2천(허리 재활로 다썼다네)

나는 작년에 퇴사해서 백수인 상황이야
일은 취업만 하면 무조건 할거임
사실은 우리집도 집도 넉넉하지않아서. 월세방 살다가
남친이 부담되면 방빼고 합치자고 제안함
지금은 같이 월세 살긴하는데 보증금 식비 월세 다 남친이 부담해줘
뭐 하고싶은거 있으면 하라고 지원해준다하고

운동하고시프면 헬스장 끊으라고 내준디하고..
2년 만나면서 화 한번안내고 나한테 전부 맞춰줬어
정신적으로 너무 의지가 많이되고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야..

경제적은거 짊어지고 내가 노는 입장인데도 설거지나 빨래 부탁하면 해주고. 있는데..
나이차가 참..8살 차이나고..모은돈이 2천..
집안 받을거 없는게 난 괜찮은데 주변에서 너무 말려

정말 남눈치 보고싶지 않은데 가족들,친구들 소개시켜주면 결국 그런 이야기 듣게되더라..속사해
인생 망치기 싫으면 다른사람 만나라고 안된다고들 하는데
정말 그런걸까 ㅜㅠ 이제 결혼생각 할 나이라
진지하게 생각중인데 조언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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