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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의 개운(開運) 4부(종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허주명리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5 21:46:58
조회 338 추천 5 댓글 1
														


원진의 개운(開運) 4부(종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병이 있으면 약이 있고, 진단을 했으면 처방전을 주어야 한다. 

내 사주에 강하게 작동하여 심신을 피곤하게 만들고, 대인관계를 어렵게 하는 원진을 해소하는 방법은

역시 음적인 방법과 양적인 방법으로 나뉘는데,  두가지를 같이 쓰면 좋다. 음의 부족함을 양이 채우고, 

반면에 양의 부족함은 음이 채울수 있기 때문이다.  음과 양은 대립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남녀가 페미니 한남이니 하며 적대시하고 서로의 性을 비야냥거리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다. 

 

양(陽)적인 솔루션

 

첫째, 원진이 있으면 충과 같이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원진의 글자는 멀리 떨어진 글자이니 그러한 모습으로 

살아가는게 팔자에 맞는 것이다.  

 

둘째, 직업대체(물상대체)를 하는 것이 좋다.  년월지의 원진은 사회적인 활동, 직업자리이니 말할 것도 없고

월일지의 원진도 가능하다.  개인영역과 공적인 영역에 겹쳐있기 때문이다. 

원국에 일정하게 상존하는 원진의 기운을 직업적으로 쓴다면 해당분야에서 전문가의 모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직업적으로 충분히 쓰고나니 일상에서 원진의 불편함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일시지의 원진은 직업적으로 쓰기 어려우니 원진을 쓸수 있는 취미활동이 좋고, 가급적이면 머리보다는

몸을 쓰는 취미생활이 더 효과적이다. 

 

음(陰)적인 솔루션

 

첫째, 4부의 제목과 같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나의 육친에 대한 기대치를 내려놓으면 원진의 기운도 감소하게

될것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7을 잘하고 3을 못한다고 치면, 처음에는 잘해주는게 더 크니 고맙게 느끼지만 차츰 잘해주는

7은 당연하게 여기고, 못해주는 3이 도드라지게 된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 된다. 

허주의 경우는 약 12년전부터 모친과 말다툼도, 언쟁도, 짜증도 없이 살고 있는데, 주변의 또래 친구들이 그점을 신기해하고

부러워한다.  그 계기는 12년전 둘째 이모님의 임종과 관련이 있다. 

 

81세의 나이로 둘째 이모님이 돌아가셨을때, 나는 문득 느꼈다.  지여사의 70세 나이가 적지 않다는 것을.....

그전에도 비교적 좋은 관계였지만 때로는 짜증도 내고, 원망도, 푸념도, 잔소리도 하면서 살았었다. 

이모님의 임종이후 지여사와 약속을 했다.  아무리 작은일이라도 서로에게 해준것이 있다면 고맙다고 꼭 말을 하자고

그리고 아무리 작고 사소한 잘못이라도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나 불편함을 주었다면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하자고 말이다. 

내가 차로 병원을 모시거나, 요리를 하거나, 심부름을 해드릴 때, 지여사는 늘 이야기 한다. " 아들!  고마워"

엄마가 내 양말을 걷어주거나, 상담이 오래 지속되어 목이 타는데 물을 가져다 줄때, " 고맙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다보니 이전보다 더 좋은 사이가 되었다.  올해 7월 팔수술이후 몸이 불편해진 지여사가 내게 해줄수 있는 것은

거의 없지만, 이전에 내게 주셨던 많은 보살핌과 베품을 늘 내게 많은 丑토 속에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곁에 계신다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자연으로 돌아갈 것이니 지여사도 마찬가지다.

함께 하는 시간이 길지 않으니 맛난 곳에 모셔서 대접하고, 움직이실 수 있을 때 좋은 곳에 모시고 가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원진은 내 사주에 없는 기운이다.  그러니 4부에 걸친 칼럼을 쓰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년월지에 子未원진이 있어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과거의 힘들었던 시절에 엄마의 모진말에 마음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캐나다의 첫째누님과 장시간 통화를 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스치고 갔고 이렇게 4부에 걸쳐 칼럼을 

쓰게 되었다.  사주에 원진이 있는 분들은 다들 마음속 한 구석에 응어리가 있을 것 같다. 

원국에 글자이니 억지로 없앨 수는 없지만 음과 양적인 솔루션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희석하셨으면 좋겠다는 것의

허주의 작은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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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어떤 의미가 있겠지만

우리가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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