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후임이 부모님 수술비로 급하게 500만원 빌려달라해서 빌려줬더니 알고보니 더치트에 이름이 올라올정도의 사기꾼이었음. 꼬우면 민사소송걸래 ㅋㅋ 2년동안 돈못받아서 고소했는데 얘가 다른피해자들한테 연락처 퍼뜨렸다고 명예훼손으로 나를 역고소해서 조사받고옴. 그리고 누가 내 계좌 유출해서 사기에 이용했다더라 이거때문에 3자사기까지 엮이고 경찰조사받고옴.
이거때문에 사기당한 돈찾으려고 민사소송하게되고 이것저것 거느라 경찰서랑 법원이랑 1년동안 왔다갔다 존나함 ㅋㅋ 20대에 민사소송걸면 팔자가 쎄다는데 그게나인듯
그리고 예전부터 애정결핍 비슷하게 나한테 의존적이고 집착심한 친구가 있는데 하루가 갈수록 선넘고 짜증나게해서 연락하지마 한마디하고 차단해버림. 근데 몇개월째 연락처바꿔서 전화하고 토스 1원송금으로 메시지보내고 스토킹하고있음. 자기는 끝까지 손절 안한다고 차단안풀면 개인정보 인터넷에 퍼뜨리겠다고함. 무서워서 경찰에 상담받고오는데 이정도로는 스토킹처벌 안된다더라 그래서 돌아왔음.


전문대나와서 산업기사 5개 따고 대기업 생산직 도전함. 면접에서 전부 떨어지고 여기저기 조리돌림당함. 그래서 2년넘게 백수임.


이걸로 트라우마생겨서 취업준비도안하게되고 면접장만 가면 공황장애오더라
우울증+강박증+공황장애+불면증 테크로 처음으로 정신과약까지 타먹게됐음. 정신적인 문제는 예전부터 있었는데 약을 타먹기 시작한건 처음임.

더이상 살아가는게 너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