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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나 싶은 철학자,.jpg앱에서 작성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5 13:34:56
조회 186 추천 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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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쿠로스 (기원전 341? ~ 기원전 270?)


1.
에피쿠로스는 인간에게 본질적으로 '행복과 불행' 즉, 쾌락과 고통의 두 가지의 감정만이 존재하므로 

인간은 고통을 줄이고 쾌락=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쾌락주의를 주장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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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만물은, 영원불멸하며 더이상 쪼개질 수 없는 아주 작은 단위의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에는 이러한 원자들과 빈 공간만이 존재한다'

라는, 데모크리토스의 원자설을 바탕으로 자신의 자연관을 정립

이에 따라 '인간의 존재란 원자들의 이합집산이며, 흩어지면 끝나는 존재'

결국 '목적, 의미 따위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이 절대선'이라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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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죽음을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고 여겼다.


"인간이 살아있다면 죽음은 경험할 수 없다. 
또한 이미 죽었다면 죽음을 느낄 수 없다.

인간이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죽음 그 자체가 아니라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그러니 그 마음을 던져버려라. 

그렇다면 그대는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난 것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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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문제라고도 불리는 
이 유명한 역설이 에피쿠로스에게서 나왔다고 한다

이와 같은 역설들에 반박하기 위해 후대 서양에선 변신론까지 등장했고
신을 변호하기 위한 온갖 논리를 펼쳤지만 완전한 반박은 한 번도 이뤄지지 못했다.





5.
그밖에 

국가관에 있어 근대 사회계약론자들의 철학과 유사한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정의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상호 관계에서 서로 해치지 않고 해침을 당하지 않으려는 계약이다.'


직접적인 관찰과 이론적인 추론으로 시험된 것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믿어서는 안 된다는 그의 강력한 주장으로 인해 과학과 과학적 방법의 발전에서 중요한 인물이 된다.


정기적으로 여성들과 노예들을 그의 학파 사상을 가르치고, 그리스인에게 근본적인 인간 평등사상을 소개했다.


에피쿠로스는 원자의 운동이 무작위할 때가 있다고 보았고, 사람의 자유는 원자의 운동의 비결정론에서 온다고 주장했다.






이 모든 생각을 기원전 4~3세기에 했다는 게 놀라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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