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12년에 올해 닐씨 역학적으로 예측한 것 하나도 안맞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52) 2024.09.19 00:40:23
조회 362 추천 3 댓글 3


2024년 갑진년 장마철에 비가 많이 올까?작성자교수|작성시간12.02.10|조회수381목록댓글 1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기상과 운기 이야기 1.

  

2024년 갑진년 장마철에 비가 많이 올까?

  

“앞으로 1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난 후인 2024년에 장마특성이 어떠할까?” 하고 질문을 하면 여러분은 이 질문에 어느 정도 정확도를 가지고 대답할 수 있을까? 그 대답을 위해 동양의 순환이론의 기본을 설명한다.

  

동양의 절기이론은 60년 순환이론이다. 매년 기상특징들 설명하는 단어는 우리가 태어난 해의 띠를 보거나 운수 보는데 사용하는 (갑자, 을축, 병인, 정묘,,,계해)라는 60갑자이다. 60갑자는 이와같은 60개의 인자를 가진 조합을 뜻한다. 필자는 “갑자” 또는 “을축” 하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가 뉴턴역학의 1,2,3법칙 못지않은 물리적인 의미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한 가지 예만 들면 뉴턴 역학만으로는 일 년 후의 날씨나 기상, 동식물의 작황 그리고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기 어렵지마는 육십갑자로는 그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양절기이론은 이렇게 60년을 주기로 하여 기상인자(氣象因子)가 규칙적으로 반복하면서 순환한다는 것에 기초한다. 60갑자의 60년 순환의 근거는 목성과 토성의 태양공전주기인 12년과 30년의 최소공배수로 결정된다. 물론 이러한 60년 주기외에 일진의 분포나 기타 다른 풍수적인 인자와 지형학적인 변화와 온난화가 기상에 영향을 미친다. 물론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심리상태가 역시 영향을 미친다.

  

사람의 심리 상태가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예 중의 하나가 입시한파이다. 지금은 수능의 입시에 대한 중요도나 변별력이 약해져 입시한파가 강력하게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다. 그러나 전에 전기와 후기로 나눠져 한 번의 시험으로 당락을 결정하는 입시제도에서 입시 전날부터 갑자기 추워지는 한파에 대한 기억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생생하게 그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민심이 바로 천심이며 이것이 기상에 영향을 미친 예라는 말을 시사하는 다른 예를 들어보자. 한말 고종시대 풍수적으로 국운이 쇠하던 시대 2운 곤운(坤運)에 운기적인 요인이 가세하여 1884~1910년 사이 한반도에는 사상 유례가 없는 혹독한 가뭄이 몰아쳤다. 그 27년 동안의 연평균 강수량은 874㎜였다. 1901년엔 374㎜밖에 오지 않았다. 앵거스 해밀턴이란 영국인이 1901년 극심한 가뭄이 든 조선을 여행하면서 본 광경을 기술한 것으로 “한양으로 거지 떼가 몰려들었다. 폭도로 돌변한 백성들 때문에 밤중엔 돌아다니기가 위험했다.”

그러므로 60년 주기로 기상이 완벽하게 반복하지는 않으나 기상변화의 내재된 속성을 파악함으로써 중장기 기상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60년주기설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중의 하나가 2011년 네이처 코뮤니케이션판에 실렸던 내용으로서 대서양의 수표면의 온도가 지난 8,000년동안 55-70년 주기로 지속적으로 순환하고 있다는 연구논문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상에 언급한바와 같이 동양의 절기이론의 가장 핵심이 되는 단어는 육십갑자를 구성하는 (갑자, 을축, 병인, 정묘,,,,,,) 60개의 글자이다. 예를 들어 2012년 기상을 알려면 “임진(壬辰)”이라는 두 글자를 해석하여야하고 2022년 기상이 어떤지를 알려면 2022년 그 해의 육십갑자인 “임인(壬寅)”이라는 글자의 정의에 기초하여 이를 물리적으로 해석하여야 한다. 이 때 세상에 회자하는 이름으로 임진을 흑룡, 임인을 검은 호랑이 하는 것은 기상예측의 관점에서는 물리적으로 시사하는 의미가 크지 않다.

  

임진이나 임인과 같은 그해의 연운을 나타내는 글자는 천간합의 법칙과 지지충의 법칙에 의하여 일년을 하늘에는 다섯 개의 운으로 그리고 지상은 여섯 개의 기운으로 세분화한다. 이것이 오운육기(五運六氣)이다. 천간합의 법칙이란 후에 자세히 설명을 하겠지마는 갑기합화토, 을경합화금, 병신합화수, 정임합화목, 무계합화화의 다섯 개의 천간의 법칙이다. 그리고 자오충 소음군화, 축미충 태음습토, 인신충 소양상화, 묘유충 양명조금, 진술충 태양한수, 사해충 궐음풍목으로 불리는 다섯 개의 충돌을 일으키는 법칙이 있다.

  

하늘을 뜻하는 양의 기운은 합을 기본으로 하고 땅을 뜻하는 지지는 충돌과 같은 외부의 자극이 있을 때 새로운 기운을 발생시킨다. 이는 음양이 가진 고유한 속성에 기인하다. 물론 이러한 간합법칙과 지지충의 법칙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라는 10개의 천간과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라는 12개의 지지가 가지는 물리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아무튼지 이러한 오운육기의 이론은 보통 간단하게 운기론이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동양의 절기이론의 특징중의 하나는 오운육기이론에 의하여 일년을 4개의 계절이 아닌 10개의 계절로 분류한다. 이 10개의 구간은 구간마다 모두 기상적으로 구분이 되는 특징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다가 어느 날부터 운기가 바뀌면 갑자기 양자적인 퀀텀점프가 일어나듯이 청명한 날씨로 전환되는 것이다. 여기서 오운(五運)은 하늘의 기운으로 목,화,토,금,수의 다섯 개의 운이며 육기(六氣)는 하늘아래 지상의 기상을 나타내는 변수로서 풍열서습조한(風熱暑濕燥寒)을 나타낸다. 음양오행이론에 기초적인 분류의 하나로 목화토금수의 기운은 각각 바람, 열기, 습기,건조, 냉기 임을 의미한다.

  

그래서 동양의 운기이론은 첫 번째 구간으로 1운1기, 두 번째 구간으로 1운2기, 세 번째 구간인 2운2기, 네 번째 2운3기,,, 마지막 열 번째가 5운6기이다. 이런 식으로 일 년을 10개의 구간으로 분류하며 각각 구간마다 기상이나 기후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동양의 운기이론에 의하면 특정한 해에 봄이 더운 봄인지, 추 봄인지, 비가 많은 봄인지, 건조한 봄인지 또는 바람이 특히 강하게 부는 봄인지를 판단하는 기본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의 절기이론은 그렇기 때문에 1년후 또는 몇 개월후의 기상예측을 가눙하게 한다. 이러한 60년주기이론외에 동양의 만일 2024년 갑진년에 여름철 비가 어떻게 올 것인가? 하는 질문이 지금은 매우 전문적인 이 책에서 흥미로운 문제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조만간 정식교욱기관에서 “ 10년후 xxx 년의 여름 장마의 행태에 대하여 기술하라”는 문제가 학생들의 과제로 주어질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가상적인 답안의 하나로 아래와 같은 10개의 구간에 대한 운기표를 제시하였다.

  

운기와 월일

1운1기

1.21-3.19

1운2기

3.20-3.31

2운2기

4.1-5.20

2운3기

5.21-6.7

3운3기

6.8-7.21

3운4기

7.22-8.12

객운(하늘)

토태과

토태과

금불급

금불급

수태과

수태과

객기(지상)

소양상화

양명조금

양명조금

태양한수

태양한수

궐음풍목

2024년 갑진년의 오운육기 표

  

4운4기

8.13-9.21

4운5기

9.22-11.15

5운5기

11.16-11.21

5운6기

11.22-1.19

목불급

목불급

화태과

토불급

궐음풍목

소음군화

소음군화

태음습토

  

위에 제시한 표의 용어를 지금 모두 해석할 필요는 없지마는 토태과는 습기가 많다는 의미이며 금불급은 건조하지 않은 것이고 수태과는 하늘이 냉하다는 의미이다. 이 표에 의하면 갑진년에는 여름철에 해당하는 3운3기와 3운4기에 하늘에 찬기운이 돈다는 의미가 “수태과”로 나타나있다. 수증기 증발이 많은 한 여름철에 하늘에 찬 기운이 돈다면 강수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갑진년에는 적어도 6월부터 8월 12일정도까지 긴 여름 장마가 예상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필자는 2011년 신묘년에 두달간의 긴 여름장마를 정확하게 예측한바 있다.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7645693 죄송합니다……. [1] 역갤러(222.234) 11.09 21 0
7645689 윤1석열은 ㅇ 에코스(36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0 0
7645688 일방적으로 착취하는 관계면서 해라마라 명령하지마삼 역갤러(211.33) 11.09 27 1
7645686 남은 두달동안 이직 못하면 [2] ㅇㅇ(39.7) 11.09 33 0
7645685 아옷치 신금남들중에선 제일 나아 [3] ⚡+⚡+⚡+(175.117) 11.09 46 0
7645684 좆같은 남미새 재다년들 SSul. [1] ㅇㅇ(27.118) 11.09 60 3
7645683 나이먹으면 부모탓 사회탓 환경탓 하지말라는데 역갤러(118.39) 11.09 48 2
7645682 지금 아무것도안하고 자고싶네ㅇ 에코스(36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2 0
7645681 내 사주 보면알겠지만 [4] 아옷치(223.62) 11.09 56 0
7645679 이어폰없이 폰으로 길에서 유툽 보는새끼 왜케 많아짐? 봄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9 1
7645678 p의거짓 엔딩 총 리뷰 및 평점과 감정가 [1] 다정한빈도(58.236) 11.09 18 0
7645677 인다=안징징거린다 [2] 역갤러(211.36) 11.09 57 0
7645674 초등학교다닐때6년내내 교사랑 급우들한테 조롱,폭력당함 [6] ㅇㅇ(118.235) 11.09 30 0
7645673 공부하기 싫어서 올리는 내 사주 [3] 경술녀(219.251) 11.09 48 0
7645671 내년 합격운 괜찮아보여..? [11] 00(106.101) 11.09 78 0
7645667 결혼까지 생각했어 ~ 아옷치(223.62) 11.09 30 0
7645666 어디로 튈지 몰라 스탑 ㅇㅇ(39.7) 11.09 23 0
7645664 지장간 식상 쓰는 사주 특징.txt [8] 역갤러(106.102) 11.09 99 1
7645662 키 183 어 [2] 아옷치(223.62) 11.09 41 2
7645661 사주고수 형들 적천수 질문좀 받아주세요 ㅠㅠ 역갤러(118.235) 11.09 12 0
7645660 사주랑 신점 중에 님들이 경험했운때 뭐가 더 정확했음? [3] 마이마이웨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5 0
7645659 사주봐주세요 ㅇㅇ(106.101) 11.09 22 0
7645658 지장간 식상만으로도 식상을 쓸 수가 있더라 [2] 역갤러(211.36) 11.09 64 0
7645655 58,29를 보고 사랑에빠졌다 [2] 아옷치(223.62) 11.09 50 1
7645653 영호남 나누는거 사실 북한이 하는짓인거아노 ㅇㅇ(118.235) 11.09 9 0
7645652 ㅋ 처키는 너나 가져라 줘도 안 가지니까 R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9 0
7645651 나 사주 추운편이야? [2] 역갤러(223.38) 11.09 49 1
7645650 복싱이 가장 고독한 운동임 [3] ㅇㅇ(211.36) 11.09 104 7
7645648 출산율이 낮은건 한남때문인데 역갤러(210.100) 11.09 29 2
7645647 58,29야 [2] 아옷치(223.62) 11.09 37 0
7645646 죄송합니다……. [1] 역갤러(222.234) 11.09 19 0
7645644 기신운에 관종되긔? 역갤러(1.222) 11.09 20 0
7645643 전화안받으면 30통씩 부재중 남기는 사람 어때? [6] ㅇㅇ(121.148) 11.09 62 0
7645641 위 전남친 아래 나 ㅇ 에코스(36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3 0
7645640 좋은 운과 인생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거임 유동적인게 아니고 ㅇㅇ(223.38) 11.09 33 0
7645639 무식상인데 축미충 땜에 식상 씀 역갤러(106.102) 11.09 24 0
7645638 경쟁심 질투 심한거 남성호르몬인거같긔 먼가 그런애들이 또 남미새잖 [4] 역갤러(61.98) 11.09 72 3
7645635 셉틴정한 코왜함 [6] ㅇ ㅇ(174.202) 11.09 63 0
7645634 데리고 다녔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3] 역갤러(211.33) 11.09 29 0
7645633 내가 인간관계 잘안맺게 된게 악인들 나르의 속성파악을 ㅇㅇ(211.234) 11.09 57 3
7645632 제살태과 사주 이혼하기 쉽지? ㅇㅇ(211.246) 11.09 16 0
7645630 우울과 불안 / 슬픔 눈물 이거 차이가 뭐냐면 [2] 역갤러(61.98) 11.09 57 3
7645629 아 엄마가 나한테 돈줬다는거 아빠한테 말해버림 역갤러(121.148) 11.09 12 0
7645628 목일간들 하반기에 쭉 올리네 [3] 역갤러(211.36) 11.09 111 1
7645626 롤할 사람 구함 실티 [1] 최유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3 0
7645625 역갤에서 계수 묘사하는거 보면 무슨 교토인 같아 ㅇㅇ(116.32) 11.09 45 2
7645623 최근 일상 [10] 아옷치(223.62) 11.09 69 2
7645622 나 수요일까지 히키짓할꺼댜 [1] 역갤러(125.130) 11.09 25 1
7645621 죄송합니다….. 역갤러(222.234) 11.09 11 0
7645620 분홍소세지 요리법 아는사람 [2] 역갤러(223.62) 11.09 2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