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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반대 시위를 보고 든 마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8) 2021.12.11 18:40:25
조회 46 추천 0 댓글 0

나 역시 저기에 저기 참여한 사람들 처럼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갈 수 없는 이유가
접종자들이 백신을 맞는 이유와 같은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마음이 매우 짓눌린다.

완전히 제로로 될 용기가 있어야만

가능할 것만 같다.
완전히 무라서 막막함 그 자체를
아예 수용해야 한다.
사실 단순히 내 마음과 생각일지 모르지만
과감히 어떤 세상을 절단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과거의 길과도 절단하고
과거에 붙잡고 있던 것들을
실질적으로 아예 놓아주고
계속 내려놓지 못했던 꿈들도 놓아주고
부차적으론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손가락질도 듣게 될지도 모르는..
그리고 어쩌면 정말로
잘못된 장소와 길 위에 있었다는 걸
직면할 용기.
이미 현재는 어느정도 동떨어져 있지만
그건 단지 물리적일 뿐
완전하게 절단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도 같다.
진짜를 말하기 위해서는..
난 잘못된 장소에 있었던 걸까?
그럼 이제는 어디로 가야하나.
엄살일지도 모르는 게
나보다 더 난처한 누군가들도 있겠지.
한편으론 그렇다고 희망을 걸고 싶기도.

지금껏 봐왔던 어떤 상황과 그에 대한 시위 중에서
어떤 것 보다도 가장 거리로 나가 연대해서
같이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마음이 말하는 데
나갈 수가 없다..
물론 오로지 내 마음이 만들어 낸 장애물 인지도 모르지만

개소리 남발이지만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어디든 토해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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