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랑 말해봐서 기분좋다...

짝남이랑 말해봐서 기분좋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1.12.11 00:47:21

조회 63 추천 0 댓글 2

원래 아예 아는척을 안했었음
나는 아싸기도하고, 걍 얼굴만보고 좋았던거임.

그러다가 어느 수업에서 토론시간때
내가 옆에있는사람이랑 실습서 쓰고있는데
그사람이랑 짝남이 친하다보니
짝남이 걔옆으로와서 둘이 실습하고있더라
그러다 나보고 말걸면서 형도 하실래요?물어봉
아마그때가 처음 말해본건듯

그러다 조별과제 같은조됨
걔가 조별과제때문에 통화가능하녜서
10분넘게 통화로 토의함. 그때첨으로 걜 웃겨봤어
딱한마디였지만.

그리구나서 조별과제가끝난날 화장실에들어가는데
우연히 걔랑 마주쳤다. 걔는 나가던참이라 그렇게
스치는거겠거니했는데, 걔가 가다가 뒤돌더니
형 오늘 수고하셨어요 하고 또 아는척을 해줌.

나도 웃으면서 아이고 수고많으셨어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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