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좋은 일이 있겠지 물론!
하지만 나는 특별히 준비해온 게 없기 때문에

짠 하고 엄청나게 좋은 일이 갑자기 생긴다거나ㅋㅋ 할거라는
그런 기대는 전혀 없음.

다만 그냥 내마음이 좀 편해지고 있음ㅋㅋ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은 그냥 내버려 둘 수 있는
그런 인간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갑자기 된 건 아니야ㅋㅋ
늘 노력하고 간절히 바랐음

수기운 많은 얼음장 사주라 그런지
밝은 이미지랑 거리가 멀고ㅋㅋ 실제로 무기력ㅠ

요즘은 뽈뽈대면서 잘 움직이는데
아침에 일어나사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ㅋㅋ
깨끗한 사람이 되고싶어서라기보단


깨끗하게 해두니까 내기분이 넘 좋더라고
‘나중에 퇴근해서 냉장고 열었을때 바로 저녁 먹을 수 있으면 너무 기분좋겠다’라는 생각에 자동으로 몸이 움직임ㅋㅋ
예전같았음 그냥 힘없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폰만 보고있었을 시간에..

힘들고 귀찮다는 생각 안들고
미래에 맛있게 밥쳐묵는 내모습 상상하면 벌써 기분이 좋더라 ㅋ

그냥 하루하루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며 사는 방법을
조금 알게 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