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이룬 사랑

역학 갤러리

1/2

서효림 김수미님니랑 닮음남자는 엄마 닮은 사람 좋어한다더니 그나저나 서효림 오열하네 ㅠ김수미가 엄청 잘해준다고 했거덩그러니 엄마라고 부르징 저런 고부 관계도 드물엉 작성자 : 역갤러

경인을해

2021.12.10 03:58:41

조회 1160 추천 1 댓글 0

1fa8c42ae0d63fa32280e69429fa2124904abc4aeae369168e9b856ae0b830b0fa2987127c0a2f3d2aefd260

일 월 년 (양력 1809년 2월 12일~1865년 4월 14일) 미국 제16대 대통령 Abraham Lincoln의 명조다.

己丙己乾
未寅巳

庚辛壬癸甲乙
申酉戌亥子丑
52 42 32 22 12 2

戊寅년(10세) 년지 巳火 정인이 재차 寅巳형 당하자 생모와 일찍 사별했으며 월상 丙火 의붓어머니 손에서 자랐다.
역마가 동하는 癸亥대운에 들자마자 식신세운 辛卯년(23세)에 고향을 등지고 떠나 새로운 터전에 자리 잡게된다.
이듬해 정재세운 壬辰년(24세)에 그 마을에 한 아가씨를 알게 되는데..3년뒤 천지덕합하는 甲午년(26세)에 약혼하기에 이른다.
아마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못한 링컨이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변호사가 될 것을 결심하게 된 연유에는 그녀가 큰 작용을 했으리라.
그러나 불행히도 이듬해 칠살이 동하는 乙未년에 약혼녀가 전염병으로 갑작스레 사망하게 된다.
이후 정재대세운 壬戌대운 壬寅년에 명문가 딸인 메리토드와 결혼했지만 결혼생활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다.
대운과 원국이 寅巳申 삼형을 짜는 庚申대운 乙丑년에(일주가 천충지충하는 칠살 세운 & 일간 己土가 입묘하는 자고지세운)
戊戌생(巳戌원진띠) 존 윌크스 부스에 암살당함으로서 생을 마쳤다.

기록에는 일요일 새벽 혹은 아침에 태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정확한 생시는 알려진 바 없다.
필자가 보기엔 링컨의 생시는 甲子시가 유력해 보이는데..(인월 기토가 시간에 정관 갑목이 투간하여 정관격으로)
평소 인자하고 다정다감하며 공평정대한 그의 성품에서 유추해 볼 수 있으며,
평생 생부 토머스 링컨과는 서로 사이가 무척 나빠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아,
그의 인생 행적에서 유일한 오점을 남겼는데..시지 子水 편재와 子未원진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甲子시가 되면 일주기준 子丑공망에 해당하는 바 비극적인 말년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그의 지독한 첫사랑이자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약혼녀 Ann Rutledge의 명조를 한번 살펴보자.

일 월 년 (양력 1813년 1월 7일~1835년 8월 25일)
甲癸壬坤
辰丑申

辛壬
亥子
19 9

정관이 동하는 辛亥대운에 들어서자마자 壬辰세운(19세) 처음 링컨을 만났다.
원래 그녀에겐 다른 청혼자가 있었으나 결국 그녀의 곁을 떠나버리고 만다.(년지 편관申金의 월지 丑土입묘)
겨울의 나무가 따스한 병화와 기토와 반갑고 기토에게는 년월간에 임계수는 그자체로 재성이 되어 인연이 예사롭지 않은데,
서로의 일간마저 서로 간합(甲己合)하니..둘은 반드시 서로 강한 끌림이 있었으리라..
사실 재미난 점은 己巳생 남명과 壬申생 여명은 서로의 년주자체가 서로에게 각각 정재&정관이 되는 동시에 년지가 서로 巳申육합하니,
이 둘은 이전에 짧게나마 부부의 인연을 맺은 전생이 있었던 것으로 조심스레 추측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일주가 甲辰백호살에 丑辰파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일간甲木이 입묘하는 자고지세운 乙未년에 전염병으로 명을 달리했다.
1835년(乙未년)에 앤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지 정확히 30년뒤 1865년(乙丑년)에 링컨 역시 눈을 감았다.
갑작스레 약혼녀가 죽고 난 뒤 링컨은 거의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전해지는데,
대통령의 말년임기를 비극적인 암살로 마감했기에 공식적인 자서전이나 기록으로는 전해지지 않지만,
대통령 당선이후에도 절친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하니 그 사랑이 얼마나 깊었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으리라.

"It is true - true indeed I did. I loved the woman dearly and soundly: she was a handsome girl -
would have made a good loving wife... I did honestly and truly love the girl and think often - often of her now."

(그건 사실입니다..참으로 그러했습니다..저는 그녀를 정말이지 끔직히도 사랑했습니다..그녀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지요..
아마 굉장히 사랑스러운 아내가 되었을텐데..저는 진정으로 그녀를 깊이 사랑했습니다..지금도 종종 자주 그녀를 떠올리곤 한답니다..)

만약 링컨이 그토록 사랑했던 앤과 결혼했다면 비록 대통령은 되지 못했다해도 적어도 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은 꾸리지 않았을까?
지금도 앤 러트리지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쓰여져 있다고 한다.(원문 그대로 한번 감상해 보시길..!)

Out of me unworthy and unknown,
The vibrations of deathless music!
With malice toward none, with charity for all,
Out of me the forgiveness of millions toward millions,
And the beneficent face of a nation,
Shining with justice and truth.
I am Ann Rutledge who sleep beneath these weeds,
Beloved of Abraham Lincoln,
Wedded to him, not through union,
But through separation.
Bloom forever, O Republic,
From the dust of my bosom!

January 7, 1813-August 25, 1835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Rutledge,_PA_Keystone_Marker.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78524	30대가 자신없는거는 직장 문제	ㅇㅇ(198.55)	22.02.06	31	2
1178516	솔직히 남자가 자신 없는거는 20대는 키 문제가 커 [1]	ㅇㅇ(198.55)	22.02.06	29	0
1178515	여우같은 남자가잘꼬이는 여자는 [5]	ㄹㄹ(121.133)	22.02.06	238	0
1178511	애생이 대학 다 떨어지면 닉네임 바꿔 [2]	메롱상태	22.02.06	41	1
1178510	달달한 로코 드라마 한편 땡기다 역갤 보면 숨막히긴 한다...	ㅇㅇ(119.197)	22.02.06	21	0
1178508	흙수저는 흙수저인 이유가 있음 [3]	ㄹㄹ(121.133)	22.02.06	61	0
1178507	크기가 작은거는 키든 뭐든 남의 열등감인데 그거를 왜 자꾸 조롱하냐고	ㅇㅇ(198.55)	22.02.06	21	0
1178502	난 존나 여우같은 남자한테 조련당하면서 살고 싶음 [10]	홍삼(221.163)	22.02.06	95	1
1178501	ㅇㅇ애비년이 무당한테 내 사주 보러갔을 때 여장부 사주랙음 [2]	애생이ㅇ(220.72)	22.02.06	80	0
1178499	못생긴남자 만나는 여자들 항상 자기가 만났던 제일 잘생긴남자 마음에 품고	ㅇㅇ(118.235)	22.02.06	30	0
1178497	크기 콤플렉스가 있으면 돈 많이 벌어서 숫처녀 사겨	ㅇㅇ(198.55)	22.02.06	20	0
1178495	노짱근데 놀리기는해도 이상하게 싫지가않긔	ㅇㅇ(118.235)	22.02.06	26	2
1178490	축에서 인으로 바뀔때 한거	ㅇㅇ(218.239)	22.02.06	93	0
1178489	소추들 나한테 걸려봐라	ㅇㅇ(118.235)	22.02.06	20	0
1178487	호캉스 싫어 [2]	ㅇㅇ(1.252)	22.02.06	39	1
1178483	목 바라본 임계수들 왤케 순수하냐? ㅋㅋ [4]	ㅇㅇㅇ(223.62)	22.02.06	246	5
1178480	얘 사주 어때보임	ㅇㅇ(39.7)	22.02.06	28	0
1178473	실제로 소추면 착하더라 [2]	ㅇㅇ(118.235)	22.02.06	39	0
1178471	조두순이 ㅈ이 커서 마누라가 안도망가는 모양이지	ㅇㅇ(198.55)	22.02.06	24	1
1178470	나 정병 올거 같아	ㅇㅇ(223.39)	22.02.06	38	2
1178468	소추는 주먹으로 꽝꽝 치고싶어	ㅇㅇ(118.235)	22.02.06	16	0
1178466	내주변엔 죽은사람하나도 없음	ㄹㄹ(121.133)	22.02.06	19	0
1178464	소추면 나대면 안되지 [1]	애생이ㅇ(220.72)	22.02.06	33	0
1178462	역사가 쉽긴해 [5]	홍삼(221.163)	22.02.06	35	1
1178461	은근히 잘먹히는 조언방법 꿀팁	ㅇㅇ(223.38)	22.02.06	89	1
1178460	고추가 안크면 자신이 없다는데 그거는 돈이 더 중요하지	ㅇㅇ(198.55)	22.02.06	13	0
1178458	나도 관으로 비겁치는 사주인데	ㄹㄹ(121.133)	22.02.06	113	0
1178455	야미야미 도롱이 글 엄청 읽나보네	ㅇㅇ(223.62)	22.02.06	48	6
1178445	겁나 여우같고 온화하면서 차분하고 잔잔한 성격가진 눈풀린 남자한테 [3]	홍삼(221.163)	22.02.06	105	2
1178443	나 오늘 하루종일 굶엇다 ㅔ	애생이ㅇ(220.72)	22.02.06	13	0
1178442	007보는데ㅇ	나가국(O형)(35남@)	22.02.06	12	0
1178436	링딩동아 고추 커? [2]	애생이ㅇ(220.72)	22.02.06	51	0
1178433	사람 구실을 해야지 남자 구실이 중요한게 아니고	ㅇㅇ(198.55)	22.02.06	16	0
1178432	꿈에서 봣던 걔가 아닌가벼	ㅇㅇ(116.33)	22.02.06	15	0
1178430	헤이샤야. 대운 오차범위에 대한 너 견해를 말해봐.	미라클긍정.(211.246)	22.02.06	35	0
1178425	치킨이 먹고 싶을때 바로 시키는 사람이 있고 한참 궁리하는 사람도 있자나	ㅇㅇ(198.55)	22.02.06	19	0
1178423	쥬지는 18 젓은 디컵	나가국(O형)(35남@)	22.02.06	19	0
1178421	나 약간 좀 짱나는게. 나는 늘 시비가 걸리고 그걸 이겨내믄 그 눈치빠른 [1]	미라클긍정.(211.246)	22.02.06	39	1
1178419	있다 30분에 영어숙제해서 찰칵 찍어서 영어쌤한테 보내고	홍삼(221.163)	22.02.06	20	0
1178413	님들 이과임 문과임?? [4]	홍삼(221.163)	22.02.06	49	0
1178412	티거 좆 짧고 드럽게 생겨서	ㅇㅇ(223.62)	22.02.06	26	1
1178410	원하는 일을 몇퍼센트 정도 추진하는게 정상이냐 예를들어 먹고 싶은거	ㅇㅇ(198.55)	22.02.06	20	0
1178409	대운 보는법 음양 논리 어떤거같음 ? [3]	ㅇㅇ(106.101)	22.02.06	146	0
1178406	난 같은 여자가 나보고 가슴작다고 놀리면 서럽던데	홍삼(221.163)	22.02.06	36	0
1178397	진짜 싯팔 존나 억울해	홍삼(221.163)	22.02.06	40	0
1178395	보이차 무슨맛이야 [2]	ㅇㅇ(118.235)	22.02.06	30	0
1178393	나같은성격은 어케고쳐? [8]	ㅇㅇ(118.235)	22.02.06	50	0
1178392	사주봐줘 [23]	ㅇㅇ(175.201)	22.02.06	56	0
1178388	도롱아 말걸어라. 언제까지 내가 니 어리광 공주병 받아줘야되냐. [1]	미라클긍정.(211.246)	22.02.06	50	0
1178385	다음달엔 헬스장도 가야해 [1]	dorongyee	22.02.06	3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