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네가 이미 가지고 태어난 것,
혹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을 과감히 버려.


-과오를 반성하지만,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다.


네가 저지른 끔찍한 실수, 후회 그리고
타인이 네게 남기고 간 상처에서 벗어나는 거야.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그건 신도 어찌할 수 없다.
용서받고 싶다면, 먼저 용서할 수 있는 마음 또한 필요한 법이니까.
앞으로 펼쳐질 네 무한한 가능성에 좀 더 집중해 보자.


-모든 인간(특히나 가족같이 가까운)에게
적당한 연민과 사랑을 품는다.


사랑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어.
사랑 때문에 죽고 싶다가도,
사랑 때문에 살고 싶어지는 게 또 사람이야.
어리석은 것이 아니야. 그게 당연해.
사랑과 혁명, 진부하게도 인생은 그게 전부거든.
뭐가 됐든 좋으니 먼저 손 내밀고 사랑해 봐.


-자신을 탐구하고 골몰하는 것에
무한한 가능성과 즐거움을 느낀다.


이거 거창할 거 없어.
그저 남는 시간에
책을 읽거나, 산책을 하거나.
온전히 너 자신을 위해 요리해 보는 것도 좋아.
간만에 쇼핑센터나 백화점에 들러
네게 작은 선물 하나 해주는 것도 아주 즐거운 일일 거야.
대신 꼭 필요하고 꾸준히 사용할 물건으로 말이야.
뭐든 좋으니 너를 위해 쏟는 시간을 늘려가 보는 거야.
실체도 모르는 타인보다 네가 더 사랑스러워질 수 있도록,
조금씩 가꿔나가 보는 연습을 해보라는 말이야.
연습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크나큰 즐거움으로 탈바꿈 될 때까지.
우리 발전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차버리지 말자.
한계 속에 우릴 가두고 잠시 숨겨둔 찬란함을 외면하지 말자.
저기 기쁨과 영광으로 헐떡이는 순간이 너를 기다리고 있거든.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짜 현실적인 거 하나.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 보지 마.

요가, 명상, 책, 씻기, 먹기, 뉴스 보기

뭐든 좋으니 핸드폰으로 디시질 하지 마.

쓰다 보니 길어져서

읽을 사람만 읽겠는데…

아무쪼록, 누가 됐든


대발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