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관계에는 누구도 법을 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딴데 갔다 오든 갔다 왔든 진행중이든 그럴수 있지
이런 마인드임 존중만 한다면.
그 존중이라는게 나라는 위치와 공간에대한 리스펙임
너는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에대한 확신만 있으면
솔직히 시발 사귀는 사이라고 정하는것도 유치해
오피셜하게 여친 남친 이렇게 사람들한테 밝히는건
결혼을 할생각으로 말하는거지
그 전에는 그냥 애인임
썸이 어딨어 걍 애인이지
키스하면 사귀는거임
굳이 안떠벌리고 다니고 프라이버시로 두는거지

구속이란건 다른 의미의 방생이고
방생이란건 다른의미의 구속임
그게 뭐말이냐면
구속하는 관계라는건 그렇게 위반하면 안되는 규율로 만들어놓고

그 밖의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전제부터 깔고 간다는뜻임
-> 어떻게보면 변질된 사이라는 뜻일 수도 있음
손해를 덜보기 위해 만든 안전장치라는건
내 가정을 지키기 위한 두려움의 해소장치라는 뜻임
: 근데 이걸 책임지고 살아간다고 해서 행복하리라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책임 안지는거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책임전가 해봤자 어차피 안할 인간은 안하고 전가받을 죄값만 치를 인간이란 뜻임 -> 애초에 바라는게 욕심임

여기까지 머리로 계산이 돼서 마음이 안정적인게 아니라
그냥 그 원리가 뭔지 체득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