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사람한테 상처 많이 받은 덕분에 단단한 멘탈을 보유하게 되었고, 스카이-대기업/전문직까지는 못 갔지만 명문대-밥벌이 정도는 하면서 살고 있음. 그리고 요즘은 앞으로 커리어적으로 더 잘 풀릴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어서 대기업 들어간 사람들 많이 안 부러움.
그리고 아마도 노산 예정인데, 중년 용신이고 타고난 강골이라니까 애 늦게 낳아도 건강 훅 안 갈것 같아서 차라리 다행이것 같음 ㅋㅋ

한때는 외적으로 가장 빛나던 시기를 너무 힘들 게 보냈다는 것이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어쩌면 아에 안 좋은 길로 빠질 수도 있었던 위험한 시기에 발 딛고 서있을 땅 한 폭이라도 내 생에 존재했던 게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함.
살면서 누구나 겪어야 하는 시련의 시기가 있다면, 신께서 나를 가엾게 여기셔서 그 시기에 아에 꺾여 버리지 않도록 보살펴주고 계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세상에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면서 하늘에 보답하면서 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