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를 잘만나야하고 조후가 맞아야하고
없는 오행을 채워주는 사람이 낫다는 얘기들은
일리가 있는 얘기이다.


내가 갖고 있지 않은 조후와 오행을 채워주는
배우자를 만나야하는건
말과 행동 패턴의 차이 때문에
상대가 나의 잘못된 점을, 내가 배워야할점,
보완해주는 면을 갖고 있기 때문이고.


같이 있는 시간이 길수록
사랑하고 미워하는 등 많은 감정들을 교류할수록
어쩔수 없이 배우게 된다.


결이 비슷하면 편안할수는 있지만
배울건 많지 않고 깨달음이 적을수도 있다.
문제가 생겼을때 같은 방향성으로 나이갈순 있지만
해결의 방법이 잘못될수도 있다.


없는결을 갖고 있는 사람은 문제의 해결을 다른 시선으로
생각하고 다른 의견을 제시하게된다.
충돌이 있을순 있겠지만 다른 답을 내줄수도 있다.


그래서 궁합은 합과 충과 극이 있는 모양이다


없는걸 갖고 있다는건
새로운것을 배우고 어쩔수 없이 터득할수 밖에 없게
상대한테 말과 행동으로 배우게 되거나
반대로는 좋지 않은 과정과 답을 구하기도 하기 때문에.


말에는 힘이 있고
마음이 있는곳엔 몸이 있다
원하는것이 사람이게 되면 고통이어도 받아들이고
깨닫고 반성할수 밖에 없게 되며 상대가 원하는대로
움직이게 된다.


나의 부족함을 인지하게 되거나
부족함을 채워주는 상대에게 더 집착하게 될수 있고
사랑의 한부분은 집착이다.
집착의 쓰임은 나를 위함인지, 상대를 위함인지로
용도가 변경되면 표현이 다르게 된다.


결혼이란 계약으로 함께하기로 하고
자식을 낳고 키울수록
사회적인 시선과 책임감에서 벗어날수가 없으므로
내 삶으로 받아드리는 인내와 고통을 겪고
보상으론 행복, 기쁨이 따르게 된다.

그것의 보상이 불행일때 사람들은 이혼, 이별을 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