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목다자 갑목이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좋았던 일간들 써봄

병화
사실 병화는 진짜 웬만하면 구조 안 가리고 좋음
주변 병화는 대부분 관다 아니면 비다
뭔가 첫인상에 딱 끌린다기보다는 지내다보면 점점 친해지고 나랑 잘 맞는다는 걸 느낌
같은 갑목 제외하면 제일 말 잘 통함
솔직히 병화한테는 줘도 아깝단 생각 안 들고 또 얘네도 나 잘 챙겨줘서 좋음
병화는 이성이랑도 대개 형제같이 지내게 됨

기토
역갤에선 기토 욕 많이 먹던데 나는 좋아함
뭔가 가치관이나 관점은 엄청 다른데 대화 티키타카가 잘 되고 센스있음
얘랑 있으면 편하다 싶은 애들은 기토였음
여자기토는 푸근한 엄마나 언니 남자기토는 성격 좋은 언니 느낌
내가 만난 기토는 거의 오행구족이나 오행 4개이상 있고 중화가 잘된 사주였음
기사, 기묘랑 주로 친하고 기사는 현실주의자, 기묘는 은근 예술 쪽 애들 많더라
기유도 좋음
기토남이랑 별로 이성적 기류는 없는데 대화가 진짜 잘 통함
기토녀는 내가 엄청 좋아해서 자꾸 치근덕거리게 됨
병화만큼 통 크게 챙겨주지는 않지만 기브앤테이크는 됨

무토
주변 무토는 거의 비다 아니면 인비다 무토
무토는 병화나 기토만큼 대화가 잘 통하지는 않고 미묘하게 계속 막히는 부분 있긴한데
또 얘네는 알다보면 그게 매력인 것 같음
뚝딱거리는 모습이 귀여움
푸근하고 묵직해보이는 인상이랑은 달리 시니컬한 면이 강한데 또 대화하다보면 기분 풀려서 가끔 밝아지거나 들뜨는 모습이 진짜 귀여움
또 묘하게 야심있는 타입이 많은데 그게 섹시하게 느껴짐
이성으로서는 무토남이 제일 좋음
무토 중에 무인만 느낌 좀 달랐는데 얘네는 대놓고 애교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