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일 얘기하라고 계속 연락하라그러는데
존나귀찮아
엄청 잘 챙겨주는데
어쩔땐
딱히 원하지 않고 피곤해서
솔직하게 내가 요즘좀
스트레스도 있고 혼자있고싶다그러면
회피성향 있다고함

자꾸 연락안하면
나한테 문제있는것처럼 생각함
처음엔 걱정해주는줄알았음
나도 힘든시기가 있었고

근데 존나부담스러움
이제 그런연락 안했음좋겠고
나한테 뭐 묻지도 말았음좋겠음

중립을 지키면서 조언해준다는 명분으로
이쪽편 저쪽편도 안들고 틀어진사이의오해를
풀어본다고 하는데
사실 그렇게 틀어진이유
병신이 본인 뒷담까서 그런거임
계속 나한테 뭘자꾸 바꿔라 바꿔라함
대체 뭘바꾸라는건지 존나 허무맹랑한 소리함
내가 본인 상처 받는거싫어서
입 다물고 그냥 세세한얘기 안하고
내가 어떤곳에서 그냥 불편하다
험담하는자리 싫다 그러면
험담 안하는사람 없다면서
그런거에 흔들리는 자아를 갖지말래
트러블 자체가 미성숙한거래

진짜 미치겠음
그날 있었던얘기하면
분명 본인 존나충격받고 사람하나한테
존나 실망할텐데
자기가 조언하는게 대단한 어른의 시야라고 생각하는게
갑갑해죽겠음

또 한쪽에서
내가시발 잘못한것도없는데
장문으로 전화테러 남겨서
진절머리가 나갖고(시발 한번이아님)
예의좀 지키라고 한거 한마디갖고

그언니한테 쪼르르 전화해서
내가 지맘 몰라준다고
지가 갱년기라서 감정 동요해서 힘들다고
즙짜가지고

그언니가 나한테 그사람 늙고 약한인간인데
내가 이해못해주는게 미성숙하다고
또 회피한다 ㅇㅈㄹ함

존나 좆같음 ㅅㅂ진짜
어떡하라고 병신새끼들아 진짜 ㅜㅜ 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