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길신과 흉신의 차이점을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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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철학관만큼 사주 잘보는 곳 없음 남친 생길거 맞춤 근데 내가 저때 진짜 힘들때라 그럴만한 정신이 없어서 잉? 스러웠는데 진짜 만났어 저 사람이 결혼은 아니고 나한테 정거장같은 사람이랬거든 헤어지면서 나한테 터닝포인트가 됨 그리고 이사 시기도 다 맞췄고 그리고 엄마가 집을 사야되는데 2채를 사려고했어 근데 저 술사가 2채 못사 다 못사고 다른걸 사게될거야 이러는거임 못 작성자 : ㅇㅇ

확실히 길신과 흉신의 차이점을 알겠음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7.28 07:22:56

조회 384 추천 12 댓글 5

내 동생 길신떡칠 , 언니 흉신떡칠.

동생 되게 얌전하고 다소곳하면서 이쁨받을짓 잘함

(이건 정인영향일지도) 꼼꼼하고

아기자기한거 좋아해서 보기엔 되게 감성적인데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엄청

이성적임. 바른말도 잘함.

물건 버릴때도 필요없다고 판단되면 바로

팍팍 버림. 전남친한테 미련 안 가짐

뭐 미련 남아도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다 식으로 쿨하게

넘기고 가끔 생각나네~하고선 자기할일해.

반면에 울언니 평소에는 되게 남자?같고

스케일 큰 편인데 물건 같은거 버릴때

이건 친구가 준거고 추억이 들어있다면서 못 버림 ㅋㅋㅋ

이럴때 보면 귀여움. 좀 까칠하고 부정적이고

말도 거칠게 하는 편이라 처음에 사람들한테

오해 많이 사는데 의외로 정이많고착함.

전남친한테 미련못버리고 술먹고울고불고.. 그럼.

목표도 이상도 높음.

이거는 딱히

길흉신 영향인지는 모르겠는데 우리언니는

공부도 슬럼프 되게 많았었음.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잘하는 과목 못하는 과목이 뚜렷했고

동생은 언니에 비해선 공부 슬럼프가 없었음.

언니는 중학교때 내내 전교1등하다가

고등학교2학년때 잠깐 밑바닥찍고

(이때 집안 분위기 생각하면 지금도 끔찍함)

다시 고3때 전교2등까지 찍으면서 수직상승했는데

동생 걍 늘 중상위권.

그리고 동생은 자기 심정 부모님한테 곧이곧대로 잘 털어놓음

아프면 아프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힘들다 이런거. 언니는 반면에 속마음 잘 얘기 안하는 편이고 참다참다 터뜨리는 편임 아파도 아프다고 말 잘 안함

뭘 잘 참음. 이거는 적다보니까

길흉신보다는 맏이막내 특징같기도 하네..

동생 학원 한번 가보고 선생님이 별로면

바로 취소해달라고 바꿔달라고 하는데 언니는 선생님이 별로여도

우선 자기가 일단 적응해보려고 하더라.

길신들은 키스하다가 (비유ㅈㅅ)

콜라 쏟으면 키스하다말고 콜라부터 닦을거같고

흉신들은 콜라 쏟던말던 계속 키스할거같은

느낌이 있음 ㅋㅋㅋ

나는 길신흉신 둘 다 있긴 한데 흉신이 더 많고

월지 편인이라서 그런지 흉신성향에 좀 더 가까운 편임.

좀 더 흉신이 고차원적이고 길신이 일차원적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세상살기에는 길신이 훨씬 편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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