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글] 언니들 경복궁가면 가슴이 너무 아리지 않아? 0

0 0(175.223) | 2022.06.16 14:19

조회수 385| 추천 18

댓글 15

갈때마다 막 가슴이 찢어질거같고 눈물이 주륵주륵 떨어져서 잘 못 가겠어.. 사실 저번달에 야간개장해서 갔는데 막 누가 심장을 부여잡 는 것처럼 찢어질 거 같더라

정말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데 가슴이 너무 아리고 눈물이나..

경복궁에 누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아니, 누굴 만나야 하는 것처럼? 너무 미안하고 그런 감정의 소용돌이가 마구 치는 느낌이 야..

나년 왜 그런걸까? 전생에 공주.. 뭐 그런거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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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랏간에서 파 썰던 나인시절이 생각나는보구나

06.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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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아닌듯. 너무 감정에 휩쓸려서 눈물만 하염없이 나더라. 마치 누군가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끝내 가지못해 이루어지 못한 사랑. 그 런 느낌이야

드디어 경복궁에 갔는데 이미 시대는 흘러버렸고 다음생에서야 경복 궁에 올수있었던 그런 너무 슬픈 느낌이 들어.. 누군가 날 경복궁에 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은.. - dc ApP

06.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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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던거 맞는듯... 계란말이 해야하는데 언니는 파 다져놨는 데 옆에 계란 풀던 나인이 너무 굼떠서 기다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