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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재성 사주이지만 사실 지장간에 숨어있음.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125.182) 2024.07.13 23:11:54
조회 406 추천 0 댓글 0

내 사주엔 재성이 없다.

정확히는 재성은 나의 월지인 인목의 지장간 안에 딱 하나 숨어있다.
재성은 내 이름 안에도 숨어있고 내 주위 사람도 있지만 화 기운은 내 용신인 신금 정인을 약하게 만들고 내 사주가 극신약이기 때문에 갠적으론 그닥 바라진 않는다.

바라진 않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루려면 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재성이 무엇인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재산인가? 아님 남에게 끼치는 영향력인가? 남을 "관리"하려는 것? 나는 관성은 무엇인지 안다. 시주에 축토 하나 일지 진토 월간 무토로 정관 하나와 편관 두개를 가진 사주이기에 더 이해하기 쉬웠다. 그건 드러난 내 내면이다. 병화 편재는 숨겨진 내면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여전히 모르겠다.

관성은 끝도 없이 남의 눈치를 보게 되고 끝없이 나 자신을 점검한다. 내가 얼마나 민폐를 끼쳤는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식신은 내게 말하게 만들었다. 그냥 어떤 장소에서든 나는 내 생각을 말하고 싶으면 말했다. 그게 분위기를 나쁘게 만들든 말든. 그래서 나는 상당히 모순적인 사람이다. 남의 눈치를 극도로 보면서도 극도로 남을 신경쓰지 않는다...혹시 이게 재성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 재성은 눈치와 처세술이니... 아 혹시 이 글을 읽을 사람을 위해 내 사주를 적어줘야겠다.

년주 일주 월주 년주
정인         편관 상관
신금 임수 무토 을목
축토 진토 인목 해수
정관 편관 식신 비견

내 사주는 시간에 있는 신금을 빼곤 토와 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 해수가 하나 있는데 인해합으로 스스로를 목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니 내 사주는 목 기운이 쎈 사주이다. 예전엔 토 기운이 쎄다고 생각했고 해수가 목으로 변해서 을목과 인목이 죽어간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꼈다. 을목은 기본적으로 수 기운이 그닥 필요한 친구는 아닌데다 해수가 목으로 변하면 인목의 목 기운이 쎄진다는 글을 읽었다. 게다가 내 용신인 신금이 튼튼해 일간을 여유롭게 생하다보니 인목을 먹여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 흠...인목을 빼빼마른 배고픈 호랑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뚱냥이구나. 근데 뚱냥이가 다른 지지들을 건들이진 않았음 좋겠다. 축토는 정관이여서가 아니라 이 소 친구가 내 정인 신금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축토라는 기운이 내게 인내심을 주어 한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게 만들어주길 바래서이다. 그리고 진토는 내게 아이디어를 정말 많이 주기 때문에 갠적으론 좋아한다. 새로운 생각은 진토(사실은 안에 숨어있는 계수), 추진력은 인목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인내심은 축토를 이용하는 편이다.

음...지금도 만족스럽긴 하지만 역시 편재가 꼭 필요하려나? 부자들도 보면 재성이 없는 경우들도 있지만 말이다. 돈이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흠...역시 저건 지장간 안에 두자. 인목 속에 있는 갑목을 위한 태양으로 놔두지 뭐. 안그래도 신약한데 굳이 무리해서 쓸 필요도 없고 목들에겐 태양이 필요하다. 내가 극하면...목들에게 태양을 빼앗는거 아닌가. 그리고 재성과 관성은 다른 관계들보다 특히 더 일간을 힘빠지게 만든다. 관성으로도 나는 상당히 힘들다. 역시 재성을 쓰기엔 부작용이 너무 많으니 그냥 쓰지 않는게 좋겠다. 그냥 있는 식신, 상관을 사용하는게 더 나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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