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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밉다... 친구와 마음편하게 영화한편 못보는 인생이...앱에서 작성

ㅇㅇ(123.213) 2024.07.09 21:15:22
조회 106 추천 11 댓글 6
														

친구가 영화한편 보자더라
근데 그냥 다음에 보자하고 말았다...
영화표 예매하는데 15000원.. 그게 아깝더라

남들은 영화보고 술한잔하면서 사는게 당연한 일상인데
나한텐 그깟 돈 15000원도 쉽게 쓸수 없는 돈이라
당장 내 식비고 병원비고 학비라서
그렇게 당장의 유희로 쓸 수 없어서
그냥 웃으면서 영화에 별 관심 없다고 했다.
그렇게 흘렸다.

조금은 섭섭하다.
그런 당장의 현실이 밉다.
그리고 나같은 사람도 문화생활하게 해줘서
티비위키한텐 고맙다.


언젠가 돈도 더 벌어서 여유로워지면
영화관에서 팝콘세트사다 먹는게 내 작은 꿈이다.
그날이 언제 올진 몰라도 나는 그런 작은것들을 꿈꾼다.


-지잡 컴공 ADHD 22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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