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스스로의 눈을 멀게 하는 수준의 사주판단임

왜냐하면 사람이 살면서 뭔갈 쌓아나갈 때 목화토금수가 다 쓰이기 때문임..ㅋㅋ

목화기운 vs 금수기운으로 싸우는 건 

막말로 그냥 물 떠놓고 제사지내는 한량들이나 하는 발상이지, 

인생 계획표 백짓장 도화지인 애들이나 그런거 따짐

그런거 말고, 그냥 당장 내 사주가 격국이 뭔지부터 봐야하는데,

그 격국도 똑같은 해월생이라고 임수월령인 것이 아니고.. 

전체 사주랑 같이 봐야함

이를테면 임자월 계묘일 이런 애면 자월인데도 임수월령이지 ㅇㅇ..

그런데 또 격국도 반쪽짜리 격국이 있지

경진월 을묘일주 이런 애면 완벽한 정재격은 아니지 그게..ㅇㅇ.. 반쯤은 비견격(건록격)임..ㅇㅇ

근데 또 충해서 더욱 강해지는 격국도 있지..

계유월 갑인일주 이런 애들은 그냥 슈퍼 정관격 경금사령이지..ㅇㅇ..

아무튼 대충 각자의 격국 파악 되었으면

내 격국이 상신이 있는지 한번 봐주고,

격국의 음양기신, 상극기신이 있는지 봐주고,

마찬가지로 상신의 음양, 상극기신도 한번 봐주고,

토가 어떤 때에 쓰임이 오는가, 정도만 한번 봐주고

그러면 끝남 

글고 외격, 그런 것들 중에 비천록마격, 가상관격 이런 별의별 희한한 격들은 잘 안나오고

그 쯤되면 그냥 허자(글자 없으니 아예 포기하고 살거나, 반대로 그것만 추구)로 봄

글고 사주는 내꺼만 보면 끝남

남의 꺼 깊게 알아봤자 결국 식상한 결론으로 빠짐

그리고 술사들이 온갗 잡술 만들어서 퍼뜨리니까 

웬만한 말은 다 믿고 거르삼

어차피 걔네들이 하는 것도 반쯤 무당짓하면서 기분맞춰주면서 카운셀링하는 거임